“황금연휴에 어디로 가나 했더니”… 갑자기 관광객 190% 증가한 ‘의외의 도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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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상치 못한 관광지로 급부상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대전)

5월 황금연휴 동안 대전이 예상치 못한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관광객 수가 190% 증가했다. 대전은 그동안 주로 산업 도시로 알려졌지만, 최근 몇 가지 요소들이 결합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전은 ‘빵지순례’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힘입어 여행 수요가 급증했다. ‘빵지순례’란 유명 빵집에서 빵을 구매하기 위해 일부러 여행을 떠나는 현상인데, 대전의 유명 제과점인 성심당은 이 트렌드를 선도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성심당은 ‘시루 케이크’ 시리즈로 특별한 인기를 끌었으며, 이 케이크를 맛보기 위해 대전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출처 : 성심당 인스타그램

성심당은 대전에서만 영업을 이어가는 유명 빵집으로, 최근 매출이 2천억 원에 육박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빵집의 시루 케이크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이 이 케이크를 맛보기 위해 대전을 찾고 있다.

성심당의 케이크는 과일을 듬뿍 넣은 ‘프루트플레이션’ 시리즈로,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어 입소문을 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성심당은 ‘로컬100’에 선정되었으며, 지역문화대상까지 수상했다. 대전의 관광업계는 성심당 덕분에 여행 수요가 급증했으며, 빵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성심당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출처 : 연합뉴스

성심당을 찾기 위한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대전은 ‘빵지순례’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며 각광받고 있다.

‘오픈런’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성심당의 시루 케이크는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이는 대전으로 향하는 관광객 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대전은 성심당 외에도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확장되며 가족 단위 여행지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화이글스의 ‘볼파크’와 인공호수 등은 야구와 레저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였다.

출처 : 롯데백화점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대전은 이제 단순한 도시 여행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복합적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대전은 이제 스포츠, 문화,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관광객 수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대전의 자연경관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지들이 증가하면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대전의 여러 관광지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대전은 그동안 산업 중심의 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점차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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