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추천 여행지
한국체육진흥회가 인증하는 완보증까지

봄이 오면 제주 서귀포는 유채꽃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룬다.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과 푸른 바다가 맞닿아 만들어내는 장관은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다.
이 아름다운 봄날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방법이 있다. 바로 유채꽃이 가득한 길을 따라 걷는 것이다.
매년 3월이 되면 국내외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귀포의 유채꽃길을 걷는 축제가 열린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면서도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국제 행사다.
오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5km, 10km, 20km 총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과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 완주하면 된다.

참가비가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생수 및 음료, 백팩 등의 기념품과 함께 한국체육진흥회에서 인증하는 완보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3월, 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유채꽃이 만발한 서귀포에서 걷기 여행을 떠나보자. 노란 꽃길 위를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봄의 기운이 가득 차오를 것이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샛노란 유채꽃이 만개한 바닷가를 따라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3월에 열린다.

서귀포시는 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오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20km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사전접수는 내달 17일까지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접수 희망자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http://www.jejust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생수 및 음료, 백팩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한국체육진흥회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된다.

한편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서귀포시•일본 구루메시•중국 다롄시가 결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중 하나로, 매년 3월 국내외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교류하는 국제 행사다.
아름다운 축제가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