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자형 출렁다리가 여기에도?”… 10월 가볼 만한 무료여행지 2곳

폭포와 출렁다리를 동시에!
올 가을 놓쳐선 안될 시니어 여행지

경기도 광명시에 자리한 ‘도덕산 자연공원’은 도심 속 자연쉼터로 시민들에게 뛰어난 접근성과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출렁다리와 인공폭포, 벽천, 광장 등의 부대시설이 자리해 있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올 가을, 부담 없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광명시로 떠나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해 보자.

도덕산 출렁다리

“국내 두 번째 Y자형 출렁다리”

경기 광명시 광명동 317-80에 위치한 ‘도덕산 출렁다리’는 도덕산 공원 내 인공폭포 상부와 등산로를 잇는 Y자형 다리로 높이 20m, 길이 82m, 폭 1.5m의 규모를 지녔다.

광명시가 도덕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 및 시비 등 31억 9천만 원을 들여 설치한 도덕산 출렁다리는 최근 광명동굴과 함께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부상했다.

한편 광명시에 앞서 경남 거창군이 국내에서 최초로 60ｍ 높이의 Y자형 출렁다리를 개통한 바 있다.

이번 10월, 인공폭포와 도덕산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도덕산 출렁다리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인근에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철산성당’, 각종 야생화가 반겨주는 ‘도덕산 야생화 단지’ 등이 자리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도덕산 출렁다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덧붙여 이곳과 관련해 02-2680-6462로 문의할 수 있다.

한내 은하수길

“야경과 산책을 동시에!”

경기 광명시 소하동 1304-1에 위치한 ‘한내 은하수길’은 한내근린공원의 시민 휴식 공간이다.

‘빛의 도시 광명’에 맞는 도시문화공간이자 힐링의 장으로, 야간 시간대에 방문하면 찬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각 공간에는 은하수 링, 레인보우 브릿지, 별빛 물결, 빛의 파고라 등 테마에 맞는 다양한 상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또 산책로, 이색적인 쉼터, 각종 포토존 및 셀피 공간, 갈대숲 등이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이 외에 친환경 운동기구인 자가발전 자전거와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그늘막 휴게시설 등 광명시가 지향하는 탄소 중립 시설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