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
사진작가들의 성지로 자리잡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에 위치한 세량지는 사계절 내내 경이로운 자연 풍광을 간직한 저수지로, 사진작가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미국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곳’ 중 하나로 선정했을 정도로, 이곳의 경치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69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세량지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 풍경만큼은 매우 웅장하고 독특하다.
특히 봄철에 산벚꽃이 만개하는 시기, 저수지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물 위에 비치는 산벚꽃과 연초록의 나무들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다.
이 시기에는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모여들어 카메라에 세량지의 몽환적인 풍경을 담는 광경이 연출되곤 한다.
여름에는 짙푸른 녹음이 주변을 감싸며 평화롭고 호젓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더해져 한 폭의 가을 산수화를 감상할 수 있다.
겨울에는 설경으로 인해 고요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눈 덮인 세량지는 한층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세량지 주변에는 습지원과 둘레길, 세량 누리길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산책과 자연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세량지의 보존된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이 길들은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한다.
특히 설경 속의 세량지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눈으로 덮인 나무들과 고요한 저수지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며, 이 시기에는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유럽 호숫가의 풍경이 부럽지 않은 세량지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국내 대표 명소다.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세량지는 매 순간 새로운 풍경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올겨울, 세량지에서 설경의 아름다움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을 보면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ᆢ여기는 눈으로 보다 사진이 훨씬 멋진곳이예요ㅎㅎ
기분이 다운될때 잊을 수 없는 멋진풍경의 세량지 힐링이 됩니다 적극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른봄에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작고 별로엿어요
사진상 트릭을 많이쓰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