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명소 연결하는 시내버스 운행
겨울 이색 여행지
세종시가 주요 관광명소를 잇는 274번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개시했다.
이 버스는 정부청사(옥상정원), 세종예술고, 국립박물관단지, 이응다리, 국립수목원, 중앙공원(낙화축제·세종축제·반다비 빙상장) 등을 순환한다.
‘이응다리’에서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세종시 빛 축제’가 진행된다. 또 ‘반다비 빙상장’은 세종시 최초의 동계 스포츠 시설이다.
노선버스는 총 2대 투입된다. 30분 배차 간격으로, 편도 기준 하루 34회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0시 20분이다.
주말 및 공휴일 나들이에 특화된 노선인 만큼 지역 행사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교통국장은 “세종시 빛 축제와 반다비 빙상장 개장 시기에 맞춰 운행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빛 축제
“무료로 이런 야경을?”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이응교 남측광장 및 수변공원 일대에서 ‘우리 함께 희망의 빛으로’를 주제로 ‘세종시 빛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 트리존, 빛의 정원 테마존, 사랑의 빛 테마존, 빛 놀이터, 희망의 빛 테마존 등으로 꾸며진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산타와 함께 이응다리 한 바퀴 빛 퍼레이드 행사가 진행된다. 12월 31일 밤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와 드론쇼가 열린다.
한편 세종시 빛 축제는 문화생활 기회를 늘리고,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해당 축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