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주간의 붉은 유혹”… 청정숲과 꽃양귀비 품은 힐링공원, 5월의 출사족이 이곳으로 몰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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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함양 상림공원)

함양 상림은 통일신라 진성여왕 시기, 당시 천령군 태수였던 최치원이 위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인공 조림이다.

1,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켜온 이 숲은 과거 대관림이라 불렸으나 홍수로 중간 부분이 유실되면서 상림과 하림으로 나뉘었다.

현재 하림은 흔적만 남았지만, 상림은 약 1.6km의 둑을 따라 울창한 원시림의 형태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이곳에는 참나무류와 개서어나무를 비롯해 왕머루와 칡 등 120여 종의 낙엽활엽수가 어우러져 계곡의 자연 식생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함양 상림공원)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신라 시대의 토목 기술과 자연보호 정신이 깃든 이 천년의 숲으로 떠나보자.

상림공원

“보정 없이도 화보가 되는 포토존의 연속, 사진첩 용량이 부족해지는 이색 꽃단지 나들이”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함양 상림공원)

5월의 상림은 짙어지는 녹음 사이로 강렬한 붉은색의 꽃양귀비가 파도치는 시기다.

숲의 푸른 경관과 대비를 이루는 선홍빛 물결은 매년 5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에 절정에 달하며 상춘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5월 하순경에는 붉은 양귀비와 함께 하늘빛을 닮은 네모필라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산책로는 울창한 고목들이 만들어내는 그늘과 꽃단지가 적절히 배치되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꽃단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을 활용해 가족 및 연인과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함양 상림공원)

숲 내부는 평탄한 지형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구조를 갖추었다.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1073-1번지에 위치한 상림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24시간 언제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차량 방문 시 공원 내 마련된 전용 주차 공간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시설 이용이나 상세한 안내가 필요한 경우 관리실(055-960-5756) 또는 함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함양 상림공원)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 인위적인 꾸밈을 넘어선 역사의 숨결과 꽃의 생명력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초여름의 시작을 만끽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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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함양 상림은 정말 오래된 숲이네요. 과거 천령군 태수 최치원의 노력 덕분에 이렇게 잘 보존된 모습이 믿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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