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천 여행지

강원 삼척에는 봄이 되면 넓은 들판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대표적인 꽃 축제가 열린다.
바다와 인접한 들녘에 유채꽃이 펼쳐지며 계절의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매년 봄이면 관광객과 시민이 찾는 삼척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넓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준비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위기를 딛고 다시 피어나는 봄 풍경이 방문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란 유채꽃이 물결치는 삼척 맹방의 봄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22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
“17일간 이어지는 유채꽃 축제”

삼척시는 ‘제22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를 오는 4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맹방, 봄으로 활짝 피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유채꽃이 펼쳐지는 들판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특히 지난해 발생한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준비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9월과 10월 기록적인 가을장마로 인해 유채 파종지가 심각한 습해 피해를 입으면서 축제 준비에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삼척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유채밭 소실이라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포트 육묘 방식으로 유채 보식 작업을 진행했다.
피해가 발생한 구역에는 새로운 방식의 경관도 조성했다. 유채꽃 대신 다채로운 꽃들로 구성된 원형 화단을 조성해 축제 공간의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또한 화단 곳곳에는 바람개비 조형물을 설치해 유채꽃물결과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풍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연출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봄 분위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향토음식점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상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이 꽃과 함께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넓은 유채꽃밭을 따라 걷는 산책과 지역 먹거리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봄철 여행지로 꾸준히 관심을 받는 행사다.
삼척시 관계자는 기다림의 시간만큼 더 깊고 화려하게 피어난 맹방의 봄은 시련을 딛고 준비한 올해 축제만이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성으로 가꾼 유채와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다와 들판이 함께 만드는 노란 봄 풍경을 만나기 위해 삼척 맹방 유채꽃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