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몰려 폐막 일주일 연기
마지막 날에는 분양 행사도 진행

가을 국화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보기 드문 전시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실내 전시 공간이 아닌 해변 일대 전체가 전시장이 되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관람객이 몰리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반응을 얻고 있다.
관람 중심이었던 행사에 참여 요소가 더해지면서 체류 시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지역 행사지만 외부 방문객 비율도 높아 관광지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확인되는 중이다.
도심과 거리상으로 가까워 접근성까지 갖춘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작품은 사진 촬영 장소로 입소문을 타며 SNS를 통해 추가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당초보다 일주일 연장 운영이 확정돼 관람 시기를 놓친 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된다. 지역 해변을 무대로 열리고 있는 국화 전시에 대해 알아보자.
제10회 삼척 국화 전시회, 일주일 연장
“전시·관광·포토존 기능 모두 갖춘 가을철 복합 나들이 명소”

강원 삼척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삼척해변에서 개최 중인 ‘제10회 삼척 국화 전시회’가 관람객들의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끌면서 전시 기간을 오는 11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삼척 해수욕장 일대를 배경으로 1만 500점의 국화 작품이 다채롭게 전시돼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과 친구 등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국화 조형물과 작품마다 특색 있는 배치가 이뤄져 자연스럽게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고, 관광객 사이에서는 가을 한철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삼척시는 안전관리와 관람 동선 정리에 주력해 관람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이어지자 시는 당초 11월 16일로 예정돼 있던 폐막일을 일주일 늦춘 2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평일과 주말 모두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추가로 확보돼 아직 방문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졌다.
전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현장 이벤트로 국화 분양도 진행된다.
시는 전시 기간 동안 전시된 국화 1만여 점을 선착순으로 나눔 행사를 열 계획이며 분양은 당일 전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 국화 전시회에 보여준 높은 시민 관심과 관광객의 호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전시 기간 연장을 통해 보다 많은 방문객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