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갈 만한 장미 명소
감성 카페 투어
5월이 지나가면서 꽃들의 여왕인 장미 축제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5월은 전국 각지에서 장미 축제가 열려 전국을 화려한 장미로 물들였다.
장미 축제는 마무리되고 있으나 장미는 전국 각지에 포토 스팟으로 자리 잡고 있어 아직 늦지 않게 찾아갈 만한 곳이 많다.
또한, 장미는 6월까지도 피어있는 꽃이기에 혹여 5월 장미를 감상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6월에 찾아갈 기회가 남아있다.
뒤늦게 개화한 장미 명소들은 6월까지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6월 초까지 장미 명소를 찾아가 보면 어떨까.
전국 각지에서 아름답게 피어나 6월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장미 명소들을 소개한다.
베어트리파크
세종 전동면 신송로 217에 위치하고 있는 베어트리파크는 2009년 5월 개장한 식물원으로, 곰과 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테마파크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베어트리정원과 야생화동산, 하계정원, 송파원, 분재원, 향나무동산 등 다양한 식물 테마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5월에는 장미원에 만개한 장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아름다운 꽃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원과 곰동산과 반달곰동산, 곰조각공원 등이 있어 베어트리파크의 시그니처인 곰도 만나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베어트리파크에서는 곰, 비단잉어, 염소 등의 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먹이주기 체험도 운영한다.
5월에 아름다운 장미와 동물원, 다양한 꽃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세종의 베어트리파크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추풍령역 급수탑장미공원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리 336-1에 위치한 추풍령역 급수탑공원은 1939년 경부선을 운행하는 증기기관차의 물을 공급하면서 설치된 급수탑을 보존하여 재탄생 시킨 공원이다.
추풍령역 급수탑공원은 추풍령역 바로 앞에 위치하여 곧바로 찾아가기에 좋아, 인근 주민들은 차가 없이도 방문 가능하다.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은 2018년부터 장미 2500본을 식재하여 가꾸어 왔으나 아직까지는 인근 주민들 외에 많은 관람객들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은 장미 명소다.
급수탑공원에는 장미정원 외에도 생태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되어준다.
밀양 장미원
경남 밀양시 삼문동 435-4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밀양에서 아름다운 장미 명소로 입소문 난 곳이다.
35000여 송이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는 밀양 삼문동 장미정원은 최근 400여 송이의 장미를 추가 식재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의자와 그늘막 등 낡은 휴게시설도 재정비하여 쾌적한 공원으로 탈바꿈 하였다.
장미 덩굴로 뒤덮인 파골라와 화단에 옹기종기 가꾸어진 가지각색의 장미는 아름다운 5월의 장미 정원을 이루어냈다.
밀양에서 아름다운 꽃 명소를 찾고 있다면, 삼문동 장미 정원을 찾아가 볼 것을 추천한다.
풍덕동 장미터널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1길 40에 위치한 풍덕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풍덕동 장미터널은 올해 장미 축제가 열리기도 했던 장미 명소다.
순천이라는 지명을 들으면 타지역민들은 먼저 순천만 국가정원을 떠올리곤 하지만, 순천의 지역민들에게는 풍덕동 장미터널 역시 5월에 찾아가기 좋은 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장미 터널을 지나가며 맡을 수 있는 5월의 짙은 장미 향기와 터널 사이로 들어오는 볕뉘는 서로 어우러져 행복한 주말 오후를 맞이할 수 있게 해준다.
순천에서 행복한 5월의 마지막 주를 보내고 싶다면, 풍덕동 장미터널을 산책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