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체험 찾는다면 이번주말 “우럭축제”로, 놓치면 1년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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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산시 (삼길포 우럭축제)

활어 위판장이 아닌 축제 현장에서 직접 우럭을 손질하고 맛볼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수산물 체험과 전통 어로 방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충남 서해안 중심에 위치한 서산 삼길포항이 그 무대다. 이곳은 어항 기능과 관광 자원이 동시에 결합된 지역으로, 해마다 여름철이면 다양한 해양 축제가 열리는 장소다.

올해는 특히 2일간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일정과 지역 특산 어종 중심 프로그램이 구성돼 방문 가치를 높인다. 어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서도 기능한다.

일반 관광객이 접하기 힘든 독살 체험이나 선상 방류 같은 현장 참여형 행사가 포함돼 있다. 축제와 함께 공연도 예정돼 있어 단순한 수산물 행사 이상의 의미를 담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산시 삼길포항)

지역성과 계절성이 결합된 충남 여름축제, 서산 우럭축제로 떠나보자.

제19회 우럭축제

“경매·방류·공연까지 아우른 서해안 여름 대표 행사”

출처 : 서산시 (삼길포 우럭축제)

갯바람 따라 바다 내음이 짙어지는 충남 서해안에서 살아 있는 우럭과 함께하는 여름 축제가 열린다.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보고 맛보며 전통 어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다.

충남 서산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제19회 우럭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축제는 서산 지역의 대표 수산물인 우럭을 주제로 한 행사로, 매년 여름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지역 명물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럭을 바로 잡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함께 수산물 깜짝 경매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직접 잡은 생선을 경매 형식으로 판매해 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 어민이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처 : 연합뉴스 (삼길포 우럭축제)

또한 해안가 돌출 지형을 활용해 만든 전통 어로 시설 ‘독살’ 체험도 진행된다. 이는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돌담 안에 고기를 가두는 방식으로, 예로부터 해안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어획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물살 속을 헤치며 직접 고기를 잡는 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맨손으로 붕장어를 잡는 체험 프로그램과 선상에서 어린 물고기를 바다에 풀어주는 치어 방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어업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알리고 해양 생태의 소중함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개막식을 겸해 가수 노라조와 유지우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익숙한 음악과 함께 흥을 돋우는 공연이 예정돼 있어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산시 삼길포항)

이튿날인 24일 폐막식에는 가수 마이진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여름철 서해안의 수산물과 문화, 전통을 오롯이 담아내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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