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철쭉축제, 봄의 정수를 만나다

2025년 군포 철쭉축제가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축제 기간 동안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차없는거리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올해 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로 마련된다.
군포 철쭉동산을 가득 채운 23만 그루의 철쭉은 축제의 중심으로, 4월 말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그림과 작품들이 전시되며,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도 다수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4월 21일부터는 철쭉동산 옆 공원에서 푸드트럭과 기념품 판매 부스, 체험존도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4월 19일과 20일에는 차없는거리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군포의 락’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군포의 맛, 푸드트럭’도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철쭉공원에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선셋 K-POP댄스’, ‘군포시민가요제’,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4월 24일과 25일에는 ‘블루밍나잇’ 공연이 열리며, 자두, 한동근, 엠프리즘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4월 26일에는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다양한 합창단이 참여하는 ‘군포합창제’가 열려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군포 철쭉축제는 철쭉꽃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공연과 시민 참여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올해 축제 기간 동안에는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캠페인도 진행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가 더해진다.

군포철쭉축제는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어 방문하기 용이하다.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하며, 버스를 이용할 경우 금정역에서 541번, 917번, 5623번, 11-5번 버스를 타고 철쭉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주소는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52-10이며,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