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에는 실내에서 자연을 감상하자”… 장마철 가기 좋은 국립세종수목원 외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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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의 수목원 산책
출처 : 국립세종수목원

최근 장마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날씨에 변동이 생겨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비가 내리는 날은 평소와 다른 색다른 낭만이 가득하다. 비에 젖은 나뭇잎과 처마 끝에 고여서 흐르는 빗물, 그리고 물에 젖은 흙냄새 등이 그러하다.

비 내리는 날의 자연을 보고 싶지만, 습기와 더위 때문에 제대로 밖을 나가지 못하게 된 상황이라면 쾌적한 실내에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출처 : 영흥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바로, 수목원에 방문하는 것이다. 실내 공간이 있는 수목원은 푸릇한 자연을 담아내고 있으면서도 습기와 온도가 적당하기 때문에 편안한 실내 산책이 가능하다.

비 내리는 날의 풍경도 감상하고 푸릇한 자연의 향기도 맡을 수 있는 수목원으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일흥수목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에 위치한 일흥수목원은 영흥숲공원 인근에 조성된 수목원으로, 총 1084종이 넘는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 영흥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총 28개의 테마원을 지닌 영흥수목원에서는 특히 비 내리는 날에 지상 2층 규모의 온실을 방문하기 좋은데, 온실에서는 세계 각국의 수련과 연꽃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통 정원과 정자의 고즈넉함이 엿보이는 정조효원과 푸릇한 두창나무숲도 비 내리는 날에 산책길로 삼기에 좋다.

영흥수목원에는 내부에 카페가 있어 유리창 너머로 흐르는 빗물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수도권에서 가기 좋은 영흥 수목원은 비 내리는 날에 가기 좋은 명소이니, 이번 주말에 드라이브 명소를 찾고 있다면 영흥 수목원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푸른수목원

서울 구로구 서해안로 2117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의 시립 수목원으로, 비 내리는 날에도 가기 좋은 전시 온실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 푸른수목원 공식 인스타그램

푸른 수목원에는 오색정원, 야생화원, 수국원, 침엽수원, 활엽수원, 구근원, 계류원 등 20개가 넘는 테마원이 있어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전시 온실인 KB숲교육센터에서는 전 세계의 식물을 전시하여 각 나라의 기후와 토양에 맞춘 특성 있는 식물들을 보여주는 복합 공간으로, 비 내리는 날에 머무르기 좋은 공간이 되어 준다.

올 여름에 장마철 서울에서 방문하기 좋은 명소를 찾는다면, 푸른 수목원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세종수목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세종시의 자랑스러운 명소 중 하나이다.

출처 :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전시온실과 한국전통정원, 방문자센터, 생활정원, 축제마당, 어린이정원, 분재원, 습지원, 청류지원, 야생화원 등의 다채로운 테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중해전시온실과 열대전시온실을 볼 수 있는 사계절전시온실은 비가 내리는 날에 높은 유리창에 떨어지는 빗물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건물이다.

또한, 한국전통정원에서는 빗물에 젖은 고즈넉한 정자와 연못의 풍경도 만나볼 수 있어 우산을 들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더불어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8월 15일까지 무궁화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니 무궁화 전시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관심이 있다면 이 점도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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