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추천 여행지

꽃비처럼 흩날리는 장미 향기에 취해 걷는 길, 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5월의 끝자락, 봄의 푸르름이 점점 짙어지며 여름이 다가오는 이 시기, 어디론가 조용히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의 품에 안겨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렇게 누군가는 바다로, 또 누군가는 산으로 향하지만,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곳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전라남도 장성, 그곳의 평림댐에는 이맘때쯤이면 여행자의 마음을 붙잡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바로 장미의 향연이 가득한 ‘평림댐 장미공원’이다.

오는 6월, 형형색색의 장미가 만개할 평림댐 장미공원으로 떠나보자.
평림댐 장미공원
“장미가 무려 13,780주나 핀다는데”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수옥리 850에 위치한 ‘평림댐 장미공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댐 주변 공간을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댐이라는 인공 구조물 옆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덧입히며 조성된 이 공원은 여느 정원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공원에는 체리 메이딜란트, 하이브리드 티, 플로리분다, 덩굴장미, 멘티크 터치 등 총 130종 13,780주의 장미가 심겨 있어 보는 이의 눈을 황홀하게 만든다.
특히 장성의 상징색인 노란색감의 장미도 있어 지역적 특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장미 외에도 벽천폭포와 체육시설, 파고라, 전망대까지 갖춰져 있어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전망대에서는 공원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수만 송이 장미가 만들어내는 물결을 감상하기 좋다.
봄과 여름 사이의 6월은 장미가 가장 활짝 피는 시기로, 이 시기를 기다려 방문하면 장미 정원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평림댐 장미공원의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공원은 입장료가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최대 200대까지 주차 가능한 공간도 마련돼 있어 교통 편의성도 갖췄다.

다가오는 6월, 사람과 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평림댐 장미공원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지금은 아직 장미가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만 하고 있는 시기지만, 머지않아 붉고 노란 꽃잎들이 공원을 수놓으며 자연 속 쉼을 얻고 싶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언제가 절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