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왜 가, 알프스가 여기 있는데”… 한파에도 발길 끊이지 않는 ‘겨울 성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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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설경명소
등산 초보에게 추천하는 코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선자령)

‘선자령’과 ‘월정사’는 평창의 겨울을 완성시키는 명소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성산면에 걸쳐 있는 선자령은 북쪽으로는 오대산의 노인봉, 남쪽으로는 능경봉과 이어지는 평탄한 등산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하다. 또 강릉시가지와 푸른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사철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오대산 기슭에 자리한 월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로,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삼성각·대강당·심검당·승가학원·범종각·용금루·일주문·요사채 등이 있는 경내와 걷기 좋은 전나무숲은 겨울 특유의 분위기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선자령)

이번 1월, 평창의 자연에 안겨 눈과 숲이 어우러진 비경을 즐겨보자.

선자령

“눈꽃으로 뒤덮인 트레킹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선자령)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성산면에 걸쳐 있는 ‘선자령'(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1-134)은 백두대간 중심부에 위치한 봉우리다.

산의 해발고도는 높은 편이지만 북쪽으로는 오대산의 노인봉, 남쪽으로는 능경봉과 이어지는 평탄한 등산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하다. 특히 산행 기점인 ‘구 대관령휴게소’가 해발 840m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겨울철에 선자령을 찾는 이유는 단연코 능선에 피어나는 눈꽃 때문이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능선과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경이롭다. 또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강릉 시가지와 푸른 동해의 전경은 겨울 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선자령)

선자령은 별도의 이용료 없이 입장 및 주차할 수 있다. 대중교통편 이용이 불편하기 때문에 단체 산악회를 통해 방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경우 강릉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대관령 휴게소로 가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월정사

“눈 덮인 전나무숲, 막 찍어도 인생샷”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월정사)

오대산 기슭에 자리한 ‘월정사'(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로,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월정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길게 뻗은 전나무숲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의 진입로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엔 눈 쌓인 순백의 모습으로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 고요하고도 웅장한 분위기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경내에는 삼성각·대강당·심검당·승가학원·범종각·용금루·일주문·요사채 등 다양한 전각들이 조화를 이루며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정면 5칸, 측면 4칸의 구조로 지어진 적광전에는 석굴암 본존불과 같은 형식의 대불이 봉안되어 있어 불교 예술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월정사)

또 팔각 구층석탑, 석조보살좌상 등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유산의 보고로도 손꼽힌다.

월정사는 일출 2시간 전부터 일몰 전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유료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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