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서 만나는 보라빛 유채꽃
그 특별한 매력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강변에서 봄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봄꽃이 만개했다. 바로 보라색 유채꽃이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보라유채꽃의 만개로, 금호강변을 따라 펼쳐진 1.4km의 산책로는 꽃과 바람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봄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 보라색 유채꽃밭은 총면적 13,000㎡에 달하며, 시민들과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스팟이 되고 있다.

강변 화단과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봄날의 여유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다.
이 곳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보라색 유채꽃 군락지를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명소로, 이 시기마다 SNS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보라유채꽃이 지고 나면, 공원 내에서 또 다른 꽃들이 순차적으로 개화할 예정이어서 봄꽃 여행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4~5월에는 보라색 유채꽃과 장미, 작약을 시작으로, 5월에는 빨간 양귀비와 노란 금계국, 8월에는 해바라기와 맨드라미가 피어나며, 가을에는 국화와 댑싸리 등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5월 중순부터 작약이 피어나며, 6월에는 여름 코스모스가 피어날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부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여름이 되는 7월부터는 맥문동, 꽃댕강, 채송화 등이 차례로 개화해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곳은 또한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금호강을 따라 잘 정비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공원 곳곳에는 대형 벽화와 감성적인 조명, 그리고 영천 출신 작가의 시와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포토존도 많다.

영천생태지구공원은 또한 반려동물 동반 나들이에도 적합해, 많은 방문객들이 애완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넉넉한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이처럼 봄꽃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자연의 매력에 빠져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