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국명과 탕락문, 9월 한국 방문
한국의 가을 명소 탐방

홍콩의 인기 배우 마국명(Kenneth Ma)과 그의 아내인 탕락문(Roxanne Tong)은 결혼 후 첫 가을을 맞아 한국 제주도를 찾았다.
마국명은 홍콩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배우로, 특히 탕락문과의 결혼 소식은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제주도 방문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절친한 배우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이어진 일정으로, 두 사람은 SNS에 “10월의 제주도는 정말 아름답다”며 현지 풍경을 담은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가을 명소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핑크뮬리와 단풍으로 물든 제주도는 매년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올해도 가을 여행의 성수기에 접어들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다. 이제, 마국명과 탕락문이 방문한 제주도의 매력적인 명소들을 함께 살펴보자.
우도 정원
우도 정원은 제주시 우도면 천진길 105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국명과 탕락문 커플이 사진을 남긴 포토 스팟이다.

우도 정원은 제주도에서 배로 10분 거리인 우도에 위치한 정원으로, 가을철인 9월 말부터 11월까지가 핑크뮬리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다양한 꽃들이 사계절 내내 피어 있어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도 정원의 입장료는 5,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동절기와 하절기에 따라 폐장 시간은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로 다를 수 있다.
외부 음식 반입은 불가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정원에서 도보로 약 300m 거리에 산호해수욕장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섭지코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코지(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라는 이름처럼, 바다를 향해 비죽 튀어나온 지형으로 유명하다.

서귀포시 신양리 해안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접근이 쉽지 않지만, 한적한 해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드라마틱한 해안 절경이 펼쳐진다.
섭지코지 정상에는 하얀 등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노란 유채꽃밭과 붉은 화산재로 이루어진 오름, 푸른 바다와 하늘이 조화를 이루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등대까지 이어진 철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탁 트인 섭지코지의 해안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가을,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외국 연예인들도 찾는 우도 정원과 섭지코지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