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페이스워크
일출 원정대로 특별한 새해 시작
2025년 새해 첫날, 경북 포항의 명물 스페이스워크에서 일출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1월 1일 스페이스워크에서 일출을 맞이할 ‘일출 원정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출 원정대는 12월 22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모집하며, 총 5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일출 시간 전후로 스페이스워크에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자들은 영일만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새해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스페이스워크는 2021년 11월에 개장한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로,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에 위치해 있다.
트랙 길이 333m, 계단 개수 717개의 대규모 철 구조물로 설계된 이곳은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낮에는 포항 제철소와 영일만의 전경을, 밤에는 빛으로 물든 철과 조명의 도시 포항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하면, 영일만의 일출과 더불어 영일대해수욕장, 포항 제철소의 상징적인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9개의 계단 중 하나로 선정된 명소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다만, 강우나 강풍이 있을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페이스워크의 동절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지만, 이번 일출 원정대에 선정되면 특별히 일출 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번 일출 원정대를 통해 스페이스워크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이 명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해 첫날 하늘과 맞닿은 계단 위에서 포항의 첫 해를 맞으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해보자.
정말좋은곳이고ㆍ잘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가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