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봄 축제의 서막”… 다음 주 가야할 국내 대표 매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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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시작되는 봄의 향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전남 광양 매화마을에서 열린다.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광양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양 매화마을은 섬진강을 따라 흐드러진 매화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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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최근 추위로 인해 매화의 만개 시기가 불확실해 주최 측이 개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꽃망울이 터졌다가 다시 추위로 오므려지는 현상이 있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2~3일 사이에 활짝 필 가능성이 크니 주말과 다음 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광양매화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 운영, 3무(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차 없는 거리 운영) 축제를 표방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지난해 큰 관심을 모았던 도시락 서비스를 올해도 선보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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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요트 및 승선 체험을 통해 강을 따라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축제 기간 동안 야간 운영을 실시하며 광양매화축제 입장권 발권 시 5,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사군자 테마관에서는 매화를 포함한 사군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매돌이랜드 체험존에서는 스탬프 투어, 포토존, 드레스 코드 맞추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매돌이 굿즈샵에서는 한정판 매화 관련 기념품이 판매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광양매화축제 333 황금매화를 잡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광양시 내 숙박·식당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후 영수증을 행사장 내 응모처에 제출하면 경품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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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에는 황금매화부터 갤럭시 탭 등 다양한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한민국에 봄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만큼 지역민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행사로 만들고자 한다며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대한민국 봄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매화축제에서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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