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그냥 찍어도 인생샷이에요”… 사진 찍기 좋은 힐링여행지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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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과 감성을 동시에
‘인생 사진 기차여행’도 진행
출처 : 정읍시 (내장산 우화정)

SNS 피드 속 풍경은 왜 늘 그렇게 감각적일까. 똑같은 장소인데 어떤 사진은 단순한 풍경이고, 어떤 사진은 한 편의 여행기처럼 다가온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기록 가능한 감성에 집중되고 있다. 그런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트래블스냅’이다.

단순히 배경을 담는 수준을 넘어 사람과 풍경이 어우러져 장소 자체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연출 기법으로,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반응이 뜨겁다.

문제는 누가 찍어주느냐, 어디서 찍느냐다. 사진 한 장에 감성을 녹여내기 위해선 배경이 되는 공간의 스토리와 구도가 매우 중요하다.

출처 : 정읍시 (내장산 산책길)

이런 수요를 정확히 간파하고 콘텐츠로 만든 도시가 있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 관광지에 스토리를 입히고 감성을 더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사진으로 기억을 남기고 분위기를 간직하고 싶다면 지금 주목해야 할 정읍의 트래블스냅 명소로 떠나보자.

풍경이 아름다운 지역 명소 10곳

“감성 폭발하는 정읍 트래블스냅 명소, 힐링도 만끽하고 예쁜 사진도 남기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정읍시 내장산)

전북 정읍시가 감각적인 인물 중심 여행사진, 일명 ‘트래블스냅’을 활용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트래블스냅은 관광지의 풍경에 인물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촬영 기법으로, 장소 고유의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여행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봄철 정취가 두드러지는 명소 10곳을 선정해 인물 중심의 트래블스냅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를 지난 13일 일반에 공개했다.

촬영이 이뤄진 장소는 월영습지, 정읍사문화공원, 한국가요촌 달하, 내장산 우화정과 솔티숲, 고택문화체험관, 김명관 고택, 내장산 용굴과 케이블카, 내장산 조각공원 등이다.

출처 : 정읍시 (내장산 용굴)

이들 명소는 각각의 경관미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 이야기 요소, 대중적 인지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정읍시는 이와 함께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6월 중 세 차례에 걸쳐 ‘인생 사진 기차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에서 KTX를 타고 정읍에 도착한 후, 전문 트래블스냅 강사와 함께 지역 명소를 방문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내장산 특화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읍시 관광기획팀장은 “트래블스냅은 여행자의 감성에 호소하며 관광지의 고유한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하는 콘텐츠”라며 “이번 봄 시리즈에 이어 여름과 겨울에도 촬영을 이어가 지역 관광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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