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1위 만들어준 여행지, 일본도 중국도 아니었다”… 의외의 나라에 여행객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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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필리핀 노선 인기 급증
LCC 1위 기록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국내 공항에서 필리핀으로 오가는 항공편에 총 20만125명이 탑승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필리핀은 의외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며, 제주항공의 주요 노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필리핀 노선은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는 전체 이용객 123만6천694명의 16.2%를 차지하며, 제주항공의 비약적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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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필리핀의 마닐라, 세부, 클락, 보홀을 포함해 인천발 7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와 부산에서 출발하는 세부와 보홀 노선도 운항 중이다.

이러한 필리핀 노선의 다채로운 선택지는 여행객들의 높은 선호를 이끌어내는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필리핀 노선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부터 8월까지의 항공권에 대해 최대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항공권과 면세점 등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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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23년 5월부터 대구에서 세부로 향하는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했던 바 있다. 당시에도 필리핀 노선은 평균 탑승률이 92%에 달해 견조한 수요를 보여주었다.

또한,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필리핀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 입지를 굳혀온 바 있다.

제주항공의 성공적인 필리핀 노선 운영은 일본이나 중국을 포함한 기존의 인기 여행지와는 다른 선택지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변화를 보여준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지난 5월 황금 연휴부터 엔고 현상으로 인해 일본 여행 수요가 급감하고, 제주나 강원도 같은 국내 여행 수요와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남아시아 여행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필리핀은 분명 한국에 매력적인 선택지임이 틀림없다.

다가오는 6월 연휴에도 필리핀 노선의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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