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추천 여행지

유황 온천수 위로 겨울 햇살이 스며든다. 뜨끈한 김이 피어오르는 수면 위, 귤껍질이 둥둥 떠 있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겨울마다 탕의 테마가 달라지고, 물에 몸을 담그는 순간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린다. 이곳은 단순한 온천이 아니다.
건강증진 효과를 국가가 공식 인증한 ‘보양온천’이자 최대 5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복합 휴양지다.
수치료와 레저, 휴식과 치유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에서도 드문 형태의 스파 시설로, 겨울이 되면 진가를 발휘한다. 물놀이와 휴양, 가족 나들이와 건강 관리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세대 구분 없이 찾는 이들이 많다.

온천의 고장으로 불리는 충남 아산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이 공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실내외 풀장과 휴게공간까지 갖춘 대형 온천, 어린이·지역민 할인도 제공”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고온천로 176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파라다이스 그룹이 조성한 대규모 온천 테마 시설이다.
이곳은 행정안전부가 심사하고 승인하는 ‘국민보양온천’에 충청도 최초로 지정되었으며, 이름 그대로 물의 효능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곳이다.
전체 규모는 2만 4천 제곱미터를 넘어서는 수준이며 하루에 5천 명 이상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욕장에서는 사계절 내내 따뜻한 유황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고, 실내·외로 구성된 바데풀에서는 수압과 수온 차를 활용한 수치료까지 가능하다.

바데풀은 단순한 물놀이 공간이 아닌 건강 회복 목적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니어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겨울에는 테마 이벤트탕의 매력이 더해진다. 매 시즌 달라지는 야외 스파에서는 건강을 테마로 한 특별 입욕탕이 운영되며 특히 12월에는 생강, 오가피, 귤껍질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한 세러피탕이 인기다.
탕마다 향과 색, 효능이 달라 이용객들은 취향과 필요에 맞게 입욕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시설임에도 공간 간 분리가 잘 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혼자 온 여행객이나 고요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까지 다양한 이용 목적을 충족할 수 있다.

겨울철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만의 특징이다.
이외에도 찜질 공간, 어린이 놀이존,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반나절 혹은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머무를 수 있다. 다만 계절과 운영 시간에 따라 입장 방식과 프로그램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한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요금은 시즌별로 차등 적용되며, 대표 기준인 골드시즌 종일권(온천+실내·외 풀장)은 1인당 55,000원이다.
오후 시간대 입장인 ‘선셋 스파’ 및 저녁 시간대 ‘나이트 스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충청남도·대전·세종·평택 지역주민에게는 30퍼센트 할인, 어린이(36개월~만 7세)에게는 40퍼센트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주차는 무료이며 연중무휴 운영으로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겨울의 찬 공기 속에서 따뜻한 온천을 즐기고 건강까지 챙기고 싶다면, 충남의 대표 휴양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