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된 기분”… 막 찍어도 인생샷 나오는 ‘궁궐 여행지’ 2곳

댓글 0

궁궐, 가을에 가야 ‘진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덕수궁)

10월, 단풍에 둘러싸인 궁궐은 옛 왕실의 역사와 더불어 수려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도심 속 단풍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덕수궁과 창경궁으로 떠나보자.

단풍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정취는 당신을 가을 감성에 흠뻑 빠져들게 할 것이다.

덕수궁

“전통 건축물과 서양식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궁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덕수궁)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서양식 건축과 전통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원래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의 형 월산대군의 사저였으나, 임진왜란으로 궁궐들이 소실된 후 임시 궁으로 사용되면서 정식 궁궐이 되었다.

이후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며 황궁으로 쓰였고 서양식 석조 건축물들이 추가되면서 동서양의 미가 함께 깃들게 되었다.

덕수궁의 단풍은 이러한 조화 속에서 빛을 발하며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덕수궁)

올 가을, 붉게 물든 나뭇잎 아래서 산책을 즐겨보자.

창경궁

“왕실 가족들의 생활공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창경궁)

창경궁은 성종이 세 명의 대비를 위해 창건한 궁으로, 창덕궁과 하나의 영역을 이루며 동궐로 불렸다.

왕실 가족들의 생활공간으로 사용된 이곳은 창덕궁과 맞닿아 있어 한번에 다양한 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궁궐로서의 역할을 잃기도 했으나, 현재는 복원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았다.

단풍으로 가득한 궁 안에서 조선 왕실의 숨결을 느끼는 가을 여행은 힐링 그 자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창경궁)

이번 가을, 조선의 옛이야기를 속삭이는 듯한 궁궐에서 시간을 보내보자.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2월 20일부터 무료 개방”… 아름다운 다리까지 보고 오는 국내 여행지

더보기

“이런 곳은 미리 알아둬야죠”… 봄꽃 가득한 ‘3월 여행지’ 3곳

더보기

“반값 할인 끝나기 전에 가자”… 2•3월 안 가면 손해인 특별한 국내 여행지 2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