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진심인 국내 도시”… 연말에 가기 좋은 ‘무료’ 가족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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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 오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산타마켓
출처 : 오산시

12월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는 온 가족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보통 체코의 프라하, 독일의 드레스덴,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크리스마스 여행지’로 자주 찾긴 하지만, 한국에도 그에 못지 않게 크리스마스 행사에 진심인 도시가 있다.

경기도 오산시가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오(Oh)! 해피 산타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가득하다.

행사 장소는 오산역 광장, 아름다로, 원동 상점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말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출처 : 오산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 퍼레이드와 점등식이다. 퍼레이드는 오산시청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사거리와 신양아파트 사거리를 거쳐 오산역 광장까지 약 1km 구간에서 펼쳐진다.

퍼포먼스 팀과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0여 명의 시민 산타가 참여하며, 퍼레이드 후에는 오산역 광장에서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며진 행사장은 동화 속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산타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다.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핸드메이드 아이템, 시즌 한정 제품 등을 판매하며, 푸드마켓 부스에서는 따뜻한 음식과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출처 : 오산시

총 25개의 플리마켓 부스와 14개의 푸드마켓 부스가 운영되며, 아름다로와 원동 상점가에서는 특별 할인 행사와 깜짝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쇼핑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친환경 양말목 리스 만들기, 크리스마스 소품 제작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주중과 주말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인증샷 이벤트와 오색전 선물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상징이 된 회전목마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방문객들이 꼭 들러야 할 포토존으로 손꼽힌다.

출처 : 오산시

오산시는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행사장 근처에는 여러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지만,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축제 관련 문의는 오산시 문화예술과 예술팀(031-8036-7608)에서 가능하다.

이번 크리스마스, 오산 ‘오! 해피 산타마켓’에서 가족과 함께 연말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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