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추천 여행지
경북 울진군은 대게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울진군 평해읍 거일리에 위치한 ‘황금대게공원’에는 거대한 대게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바다에서 갓 나온 듯한 이 웅장한 조형물은 울진군이 대게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준다.
매년 대게가 제철을 맞이하면 울진 곳곳이 활기를 띠고, 신선한 대게를 맛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미식가들이 몰려든다. 특히 후포항과 거일리 일대는 대게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런 가운데, 울진군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후포면 왕돌초광장에서 ‘2025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대게 낚시 체험, 대게 경매, 게장 비빔밥 퍼포먼스, 읍·면대항 게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은 울진 대게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올봄, 울진에서 대게의 깊은 맛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함께 경험해 보자.
2025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
‘2025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가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경북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울진의 대표 특산물인 대게와 붉은 대게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게 낚시 체험, 대게 경매, 게장 비빔밥 퍼포먼스, 읍·면대항 게 줄다리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춤 공연, 거리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국품바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울진군은 올해 1월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후포역에서 축제장까지 3km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울진군수는 “제철 대게처럼 알찬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울진 대게의 참맛과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