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8천명씩 몰리는 이유 있었다”… 작약 5만 4천본과 붉은 꽃양귀비 가득한 꽃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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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임실군 (임실 붕어섬)

봄 여행지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요소는 단순히 꽃의 개화 여부만이 아니다. 꽃과 물, 그리고 지형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가 풍경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특히 호수 위 섬과 출렁다리, 대규모 꽃 군락이 결합된 장소는 계절 변화에 따라 전혀 다른 장면을 만들어낸다. 최근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단순 벚꽃 명소보다 늦봄에 절정을 이루는 작약과 꽃양귀비 명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작약은 크고 풍성한 꽃잎으로 화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꽃양귀비는 넓게 군락을 이루며 강렬한 색감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5월 중순 이후 만개 시기가 겹치면 초록빛 호수 풍경과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장관을 만든다. 이번 봄에는 출렁다리와 호수, 대규모 꽃 군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출처 : 임실군청 (옥정호 출렁다리)

지금부터 늦봄 절정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누적 관광객 16만 명 돌파, 작약과 꽃양귀비 만개 소식에 방문객 발길 이어지는 중”

출처 :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26일 정상 운영 홍보물)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의 봄꽃 절정 시기를 맞아 정기 휴장일인 오는 5월 26일에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 3월 개장 이후 꾸준한 방문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광객은 16만여 명에 달하며, 특히 지난 주말에만 약 1만 7천여 명이 찾았다.

최근에는 주말마다 하루 평균 7천∼8천 명이 방문할 정도로 대표적인 늦봄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 일대에서는 작약과 꽃양귀비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작약은 약 5만 4천 여본 규모로 식재돼 있으며, 꽃양귀비는 1만㎡ 규모로 조성돼 있다.

출처 : 임실군 (임실 붕어섬)

분홍빛과 붉은빛 꽃 군락이 푸른 옥정호 풍경과 어우러지며 강한 시각적 대비를 만들어낸다. 특히 작약은 꽃잎이 크고 풍성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꽃양귀비 군락은 넓은 면적을 따라 이어져 산책형 관광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의 핵심 동선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구조다.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지나며 수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이후 생태공원 내부에서 꽃 군락과 산책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최근 국내 여행 트렌드가 단순 관람형보다 체류형·산책형 여행으로 이동하면서 이 같은 수변 생태공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임실군은 방문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과 주차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출처 : 임실군 (임실 붕어섬)

특히 꽃 절정 시기와 주말 방문객이 겹치면서 현장 혼잡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람객 편의와 안전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기 휴장일에도 운영을 이어가는 점 역시 봄꽃 절정 시기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봄꽃과 호수 풍경, 출렁다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흔치 않다. 특히 늦봄에 절정을 이루는 작약과 꽃양귀비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이 가장 적기다.

이번 5월, 푸른 호수와 꽃물결이 어우러진 늦봄 명소로 떠나보자. 분명 계절이 바뀌기 전 가장 화려한 풍경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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