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승 15대·4인승 10대 규모로 본격 운영

봄철 수변 관광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행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벚꽃과 물길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는 풍경 감상과 체험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관광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낸다.
강릉은 커피 문화와 역사 자원을 활용해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도 함께 구축됐다.

커피콩과 커피잔 보트를 타고 즐기는 경포 뱃놀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 프로그램
“20억 투입된 수변 뱃놀이 프로그램 첫 운영”

강릉시는 벚꽃 시즌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사업은 경포생태저류지 일원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2인승 보트 15대, 4인승 보트 10대, 전통배 2대로 운영된다.
체험시설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조례 제정을 통해 이용료를 확정해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죽헌과 경포 일대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낮과 밤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트는 강릉의 대표 문화인 커피를 반영해 커피콩 형태의 2인승과 커피잔 형태의 4인승으로 제작됐으며 색다른 수상 체험을 제공한다.
전통배를 이용하면 과거 둘레 약 12㎞에 달했던 경포호를 나룻배로 오가던 옛 정취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시설 운영은 전문 업체가 맡으며 안전요원 배치와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강릉시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SNS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4일부터 11일까지 경포벚꽃축제를 비롯한 수변 문화축제를 함께 운영한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봄 풍경과 체험이 결합된 수변 콘텐츠를 경험하는 여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