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뗄 수 없는 별천지”… 10월 등산 애호가라면 꼭 가야 하는 자연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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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속 트레킹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추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대산 국립공원)

강원특별자치도의 강릉시, 평창군, 홍천군 전반에 걸쳐있는 오대산 국립공원에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한 ‘월정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계곡이자 가장 청정한 골짜기인 ‘을수골’등의 자연명소가 자리해 있다.

또 삼국유사에 따르면 7세기 신라의 승려인 ‘자장율사’가 문수보살 신앙(문수신앙)의 중심지인 중국 오대산에서 수행하던 중 ‘신라에도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지가 있으니 찾아보라’는 계시를 받았다. 하여 그가 발견한 곳이 바로 강원도 오대산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처럼 아름다운 명승지와 신묘한 전설을 품고 있는 오대산은 사철 내내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인기 관광지다.

또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 재방문하는 이들이 유독 많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대산 국립공원)

이번 10월,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오대산 국립공원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오대산 국립공원

강원 홍천군 내면 오대산로 2에 위치한 ‘오대산 국립공원’은 지난 1975년에 국내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대산 국립공원)

327.904㎢의 드넓은 면적에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비롯해 동대산, 두로봉, 상왕봉, 호령봉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굽이굽이 이어진다.

또 노인봉 아래로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소금강산이 자리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더불어 다양한 난이도와 뷰포인트, 소요시간 등으로 이루어진 8가지의 등산코스가 제공돼 자신의 체력과 취향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등산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할 만큼 산행으로 유명한 명산이니 잊지 말고 들러보자.

이처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오대산은 우리나라 문수신앙(文殊信仰)의 성지이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였던 사고가 있던 곳으로 역사적 의의도 크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대산 국립공원)

한편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이면 이곳은 한층 더 아름다운 별천지가 된다. 특히 비교적 인파가 적은 오전시간대에 방문하면 고즈넉한 분위기와 오색찬란한 단풍경관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오는 10월, 단풍 사이로 적멸보궁, 사자암, 상원사, 미륵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오대산 국립공원에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트레킹을 즐겨보자.

오대산은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덧붙여 이곳과 관련해 033-332-6417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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