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고 공짜 여행 떠나자”… 올봄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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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추천 여행지
시범운영기간 숙박체험 희망자 사연 공모전 개최
출처 : 노원구 (자연휴양림 ‘수락 휴’의 트리하우스 조감도)

서울에도 자연 속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멀리 떠나지 않고도 푸른 숲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서울 노원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봄이 오면 더욱 빛나는 노원구는 자연과 도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행지로, 새롭게 문을 여는 자연휴양림,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숙박시설을 갖춘 서울시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는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노원구 불암산)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중계동과 남양주시 별내면 일대에 솟은 ‘불암산’은 가벼운 등산과 함께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이번 봄, 자연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노원구로 떠나보자. 수락산 자락에서 숲 속의 트리하우스를 경험하고, 불암산 정상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은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서울시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

“시범운영기간 숙박체험 희망자 사연 공모전 개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노원구 수락산)

서울 노원구는 오는 5월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가 정식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락 휴는 수락산 동막골의 울창한 숲 속에 노원구가 조성 중인 자연휴양림이다. 전국에 199곳의 자연휴양림이 있지만,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에는 전무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불암산역에서 약 2km 거리에 위치한 수락 휴는 9,800㎡ 규모 부지에 방문자센터, 개별 숙박 동, 트리하우스,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 ‘불멍’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마당, 최고 지상 14m 높이에 지어진 트리하우스 등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노원구 (자연휴양림 ‘수락 휴’ 조감도)

최근에는 홍신애요리연구소와 협약을 맺어 고품격 레스토랑 및 카페테리아 운영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노원구는 정식 개장에 앞서 사연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 숙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시민 누구나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 주제는 ‘트리하우스에서 숙박하고 싶은 사연’, ‘문화도시 노원에서의 즐거웠던 경험’이다. 선정된 10명(팀)은 4~5월 시범운영 기간 중 원하는 날짜에 숙박할 수 있다.

1명(팀)은 대표 시설인 트리하우스에, 2명(팀)은 6인실에, 7명(팀)은 4인실에 각각 배정된다.

출처 : 노원구 (자연휴양림 ‘수락 휴’ 샘플하우스 내부)

구청장은 “수락 휴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이라며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말을 몸소 경험하며 깊은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불암산

“서울 도심을 한눈에 담는 등산 코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노원구 불암산)

1977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된 ‘불암산’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중계동과 남양주시 별내면 일대에 자리한 높이 508m의 바위산이다. 산의 모습이 송낙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불암산’이라 불린다. ‘천보산’, ‘필암산’ 등으로도 불린다.

비교적 낮은 산세와 완만한 등산로 덕분에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능선이 길게 뻗어 있어 시원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이 인상적이다.

불암산 제2봉인 해발 420m의 봉우리에는 불암산 성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 성지는 ‘대동여지도’에도 기록되어 있다.

또 바위 절벽과 등산로, 약수터, 폭포 등이 마련되어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노원구 불암산)

불암산은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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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살인 손주놈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싶네요
    우리 손주놈은 산을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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