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만 3천 명 방문
“아이들 데리고 가기 딱이에요”, “진짜 꿀잼이었어요”
작년 맘카페에서 입소문을 탔던 노원 눈썰매장이 올해 다시 찾아와 화제다. 이곳은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가성비 넘치는 입장료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연일 화제가 되는 겨울철 무료 명소, ‘노원 눈썰매장’과 ‘강북 그린산타 마켓’을 소개한다.
노원 눈썰매장
“눈썰매장부터 빙어잡이까지!”
서울 노원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종합운동장에서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2025 노원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이곳에는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눈놀이동산, 놀이동산, 빙어잡이 체험장, 컬링·전통놀이 체험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눈썰매장은 90m의 성인용(10 레인)과 50m의 어린이용(6 레인)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자동출발대가 설치된다. 전용 튜브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스링크는 최상의 빙질을 위해 1시간 단위(45분 운영, 15분 휴식)로 1일 6회 운영된다.
또 올해 처음 조성된 놀이동산에서는 슬라이딩카, 회전그네, 플라이트,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5종의 놀이기구를 각각 3천~4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겨울철 인기 체험인 빙어잡이도 15마리 기준 4천 원으로 즐길 수 있다. 노원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내년 1월 3•16•20일은 휴장 하니 유의하자.
노원구민•서울과기대 학생 및 직원•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타 지역 주민은 2천 원의 입장료가 든다. 모든 방문객은 확인을 위해 입장 시 주민등록증 등의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구는 지난해 5만 3천여 명이 방문한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청장은 “피드백을 반영해 눈썰매장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올 겨울에도 이곳서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 강북 그린산타 마켓
“지역상권과 함께 성탄 분위기 만끽해요!”
서울 강북구는 오는 12월 20~22일 오후 1~9시 구청 광장과 수유상권 일대에서 ‘2024 강북 그린산타 마켓’을 연다.
마켓 구석구석이 크리스마스트리와 각종 장식품, LED 조명으로 빛나 볼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구청 광장에는 회전목마를 설치해 어릴 적 추억과 동심을 만끽할 수 있다.
구청 광장의 ‘그린산타 스퀘어마켓’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및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음식과 핸드메이드 상품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푸드존과 공연존에서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와인을 판매 및 시음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와이너리’, 전통시장 상인들이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그린산타 로드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청장은 “2024 강북 그린산타 마켓의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크리스마스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