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풍경을?”… 지난해 100만 명이 찾은 이색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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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볼 만한 무료 여행지
출처 : 노원구 (지난해 노원달빛산책)

“달빛과 함께 숨 쉬어보자”

오는 10월 18일부터 한 달간 당현천 산책로 2km 구간에서 ‘2024 노원달빛산책’이 진행된다.

노원달빛산책은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 일원에서 열리는 공공미술 빛축제로 한지등, 뉴미디어 아트, 빛 조각 등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숨’을 주제로 작품 41점을 전시한다.

출처 : 노원구 (2024 노원달빛산책)

국내 초청작가 15팀과 노원구 지역 작가 3팀, 대만의 타이난 웨진항등제와 연계한 해외초청작가 2팀이 참가한다.

청소년 예술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달빛예술학교’의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축제 개막일인 18일 19시에는 당현천 바닥분수 일원에서 점등 행사가 열린다.

또 바닥분수 인근 무대에서 매주 주말마다 서커스, 풍선쇼, 음악광대극 등 다채로운 거리예술공연과 버스킹이 펼쳐진다.

출처 : 노원구 (지난해 노원달빛산책)

당현천 상류의 수학문화관 인근에는 달빛쉼터가 마련되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더불어 푸드트럭과 상계중앙시장이 연계 운영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도 있다.

상계중앙시장은 오는 19일 노원달빛산책과 연계한 ‘상계달빛야시장’을 연다.

한편 지난해 노원달빛산책에는 총 95만 6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청장은 “달빛산책은 눈을 사로잡는 시각예술로 오감을 자극하는 축제”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은 명품축제에 방문해 문화도시 노원의 저력을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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