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과 같은 아픔 있었다”… 12월에 복구 된다는 해외 유명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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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처럼 화재로 난리였던
노트르담 대성당, 다시 문을 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프랑스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역사적 건축물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드디어 5년간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12월 8일 재개장한다.

2019년 4월 발생한 화재로 대성당의 상징인 첨탑과 목조 지붕이 대부분 소실된 이후, 대성당은 프랑스 전역은 물론 전 세계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원형 복원을 목표로 하는 치열한 재건 작업이 이어져 왔다.

이번 재개장을 통해 노트르담은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새롭게 문을 여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역사적 가치와 현대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혼잡을 피하면서 대성당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설계된 새로운 동선을 따라 부활한 고딕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성가대석을 둘러싼 벽의 조각 작품들은 이번 복원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으며, 그리스도의 생애와 부활을 묘사한 조각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센강을 조망할 수 있는 남문 출구를 통해 나가는 등 더욱 풍부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재개장 주간에는 다양한 특별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매일 대성당 내부에서는 주제별 예식이 열리며, 17일부터는 대성당 재개장을 축하하는 성모 마리아 송가 콘서트가 진행된다.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들과 성가대는 총 50여 회의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근 클뤼니 중세 박물관에서는 대성당의 조각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회가 내년 3월 16일까지 개최된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에 착공되어 85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프랑스 고딕 건축의 대표작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해방 미사 등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을 함께했으며,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또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복원 작업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상징적 건축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성당 입장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유료로 운영되는 ‘보물실'(Treasury)에서는 대성당 내부의 귀중한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단체 관광객과 종교 단체 방문은 제한적인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복잡한 방문 규정과 동선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재개장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프랑스와 세계의 역사를 간직한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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