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밤에도 가볼곳이 많네”… 6월 야경 보러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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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야경이 아름다운 곳
출처 :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 관광트렌드 전망 및 분석 보고서> 소셜 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국내 원포인트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은 50.7%로 숙박 여행보다 당일 여행을 조금 우세하게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여행의 경우 체류형 관광보다 당일치기 관광이 많은 이 현상을 두고, 많은 지자체들이 체류형 관광을 늘리고자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야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6월에는 뜨거운 한낮 대신에 비교적 서늘한 밤에 하는 활동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출처 : 서울시 인스타그램

그런 이유에서 많은 지자체들이 초여름부터 야시장, 야간 개장, 야간 탐방처럼 밤에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늘리는 추세다.

그렇다면, 6월 중순부터 밤에 만나볼 수 있는 야간 명소 지역은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부안문화유산야행

2024부안문화유산야행은 6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출처 : 부안군청

부안 문화유산야행은 여타 다른 야행들처럼 부안8夜(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시, 야식, 야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부안의 고려청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인 고려에서 온 도공과 어린이 인형극 <오리날다>,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부안 공작소, 점술가에게 관상을 볼 수 있는 ‘나의 미래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는 ‘야사’를 주목할만 하다.

부안 풍류마당과 태껸이 접목된 액션 활극 “위도의 전설”, 전통문화 공연인 마당밟기, 부안 당산제를 재현, 관람객 참여가 가능한 어기영차! 줄다리기가 펼쳐지는 야간 공연 ‘야설’ 또한 기대를 모은다.

‘부안 위도띠뱃놀이’, ‘부안 동문안당산’, ‘부안 서문안당산’, ‘구 부안금융조합’, ‘부안 서외리당간’, ‘남문안당산’, ‘부안향교대성전’ 등의 문화재가 포함된 이번 부안문화유산야행에서는 부안의 전통과 문화를 폭넓게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이 되어줄 것이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024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상반기에는 5월 5일부터 6월 23일까지 개최되며, 하반기에는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잠수교 전체 및 반포한강공원 일원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개최된다.

출처 :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말 그대로 자차 없이 무료로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6월 16일에 가면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잠수교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힐링존을 운영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반포한강공원 동측 달빛광장에서 무선 헤드폰을 끼고 즐기는 무소음 디제잉과 잠수교 푸드트럭, 잠수교 찐플리마켓, 다양한 지자체의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잠수교 농부의 시장 동행마켓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포토 스팟으로는 더그레이트한강 포토존과 해치와 소울프렌즈 포토존, 서울 스토리웨이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서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간 놀 거리를 찾고 있다면,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방문해 보자.

한강과 야경을 즐기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접하면서 활기찬 초여름의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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