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야시장 개방
7월 야시장 축제를 놓치지 말자
불야성(不夜城)은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를 의미하는 말로, 중국 송나라의 수도인 야시장의 풍경에서 비롯된 말이다.
7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돌입한 한여름은 바야흐로 야시장의 계절이다. 한낮의 무더위보다는 밤이 비교적 온도가 내려가고 바람이 불어 활동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최근 레트로 감성이 인기를 끌면서 재래시장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다. 고물가로 인해 인근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외식을 할 수 있는 재래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재래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이런 젊은 세대들의 수요를 반영하면서 최근 야시장들은 레트로 컨셉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그 예다. 이처럼 다양한 재미와 문화가 생긴 야시장에서 축제가 열리는 여름 명소를 알아보자.
영일만친구 야시장
영일만 친구 야시장은 7월 6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마다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에서 개최된다.
7월 6일 토요일에는 SUMMER FESTA가 개최되어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 밴드 카노, 울랄라세션, WA:ZE가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일만친구 야시장에서는 야시장 먹거리, 플리마켓, 비어페스터, 영일만 夜한 ‘여름’ 싱어 등 다채로운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매주 특화된 주제로 개최되어 지역의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애정을 받아온 야시장이다.
올 여름에 포항에서 야시장을 방문하고 싶다면,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방문하여 밤의 마실을 즐겨보자.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
2024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는 7월 13일, 7월 20일, 7월 27일로 광주 동구 제봉로194번길 10에 위치한 대인예술시장에서 개최된다.
남도달밤야시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노포 음식을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전남 최대의 야시장이다.
지난 6월에 열린 남도달밤야시장 시즌1은 4만 명의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바 있다.
지난 6월 22일에 막을 내린 남도달밤야시장 시즌1에서는 기아타이거즈와 함께 하는 이벤트와 천 명에게 천원에 생맥주를 돌리는 생맥주 이벤트, 아트패스와 메타버스 아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시즌3로 돌아오는 남도달밤야시장은 마찬가지로 이번 남도달밤야시장은 하늘그네, 대인시장 방탈출 호러게임인 귀장, 다중 광장게임인 대인월드 등의 풍성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하여 기대감을 모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