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수령 9천 그루 밀집”… 공기부터 다르다, 2월 걷기 좋은 편백숲 무료여행지

댓글 0

2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고흥군 ‘나로도 편백숲’)

겨울철 산행은 선명한 공기와 한적한 탐방 환경이 장점이다.

특히 상록수림이 울창한 편백숲은 계절에 상관없이 짙은 녹음을 유지해 안정감을 준다.

바다를 내려다보는 능선과 숲길이 동시에 이어지는 지형은 색다른 동선을 만든다.

약 100년의 시간을 품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공간은 단순한 산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고흥군 ‘나로도 편백숲’)

인위적 시설보다 자연이 중심이 되는 탐방지라는 점도 특징이다. 편백나무 군락지 무료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나로도 편백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숲, 도시보다 음이온 10배 많은 산림욕 코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고흥군 ‘나로도 편백숲’)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산 212-1에 위치한 ‘고흥 나로도 편백숲’은 1920년대에 조성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편백나무 군락지 가운데 하나다.

봉래산 자락에 자리해 숲길을 걷는 동안 바다 조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약 100년 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심어 가꾼 숲으로, 현재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오랜 시간 형성된 수림 구조가 안정적인 숲 생태계를 유지한다.

숲의 규모는 약 20만 평에 달한다. 편백나무와 삼나무 약 9,000그루가 밀집해 있으며, 나무 높이는 최고 30m에 이른다. 하늘을 가릴 만큼 빽빽하게 들어선 수목은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고흥군 ‘나로도 편백숲’)

편백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는 도시보다 음이온이 약 10배가량 많이 측정된다. 특히 오전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 방출량이 가장 많아 산림욕에 적합하다.

탐방 코스는 주차장에서 출발해 1봉과 2봉을 거쳐 봉래산 정상에 오른 뒤 편백숲으로 내려오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전체 구간은 약 5.9km이며, 휴식을 포함하면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가량 소요된다.

완만한 구간과 능선 구간이 적절히 섞여 있어 무리 없는 산행이 가능하다. 2월에는 잎이 떨어진 활엽수 사이로 시야가 트여 조망이 더 또렷하게 드러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고흥군 ‘나로도 편백숲’)

이곳은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숲과 바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 덕분에 계절과 상관없이 방문객이 찾는다. 다만 겨울철에는 기온 변화에 대비한 복장이 필요하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모두 무료다. 별도의 유료 시설 없이 자연 그대로의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2월, 약 100년 세월을 품은 편백나무 군락을 따라 산림욕을 즐기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0
공유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580만 그루가 만든 장관”… 국내 유일 녹차관광과 등산 동시에 즐기는 청정자연명소 2곳

더보기

“이런 곳이 아직도 안 유명하다고?”… 유명 사극 촬영지인데,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나들이 명소

더보기

“임꺽정이 숨어 지냈다는 곳이 여기였어?”… 알고 가면 더 재미있는 여름 이색여행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