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드라이브 명소, 알고 보니 꽃의 천국”… 여름과 가을 사이에 보러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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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사이
수도권 명소 찾고 있다면?
출처 : 남양주시 인스타그램 (촬영자 : 남양주시 SNS 서포터즈 김지연)

화성 설계로 유명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은 남양주를 고향으로 두었다. 남양주는 조선 전기에는 왕릉 부지로 쓰이거나 휴식처로 쓰였던 땅이다.

한국의 고도 성장기인 1970년대가 되면서 서울에서는 강남이 급격하게 개발되었다. 자연스럽게 남양주가 서울 근교에서 가볼 만한 드라이브 명소로 인식되기 시작했던 것도 이때부터다.

그로 인해 남양주에는 드라이브로 가기 좋은 대형 카페 거리와 카페 명소가 가득하다. 하지만, 남양주의 진짜 매력은 자연 경관에 있다.

출처 : 남양주시 인스타그램 (촬영자 : 남양주시 SNS 서포터즈 김지연)

특히, 드라이브를 하기 좋은 계절인 봄과 가을에는 남양주의 매력이 배가 된다. 남양주는 올해 봄 양귀비꽃과 수레국화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명소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여름의 끝 무렵이자 초가을에 진입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방문하기 좋은 남양주 명소로는 어떤 곳이 있을지 알아보자.

능내연꽃마을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526번길 25-32에 위치한 능내연꽃마을은 남양주 시민들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름철 드라이브 코스다.

출처 : 남양주시 인스타그램 (촬영자 : 남양주시 SNS 서포터즈 김지연)

다산 생태공원으로 가는 산책로에서 다산길 2코스 길로 빠지는 순간에 만나게 되는 능내연꽃마을은 토끼섬과도 가까운 연꽃 체험마을이다.

여름철을 대표하는 꽃인 연꽃이 가득 피어나는 능내연꽃마을은 아는 사람만 아는 출사 장소로 늦여름의 싱그러운 초록빛을 가득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능내연꽃마을의 초록 덩굴 식물 터널은 싱그러운 여름철의 포토 스팟으로 비 내리는 날에 방문해도 운치 있는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아직 남양주 주민들과 서울 근교에만 입 소문난 명소인 능내연꽃마을은 여름 끝 무렵에 즐길 수 있는 신록의 비밀 명소이니, 올해 남양주 드라이브를 간다면 방문해보자.

물의 정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수변생태공원으로, 올해 봄과 여름 사이에 양귀비꽃과 수레국화로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출처 : 경기관광공사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물의 정원은 황화 코스모스가 드넓게 펼쳐지는 광경으로 매년 화제를 모은다.

올해도 9월 중순이면 드넓은 황금색 물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물의 정원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기에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경기도 명소다.

특히, 물의 정원은 9월에 저물어가는 노을과 황화 코스모스가 이루는 황금색 물결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찬란한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가을에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남양주에 있는 물의 정원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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