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고운데 무료라니”… 20일까지 무료개방하는 ‘단풍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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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꼭 가야 하는 단풍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광한루원)

가을빛이 짙어지는 11월, 전북 남원은 더욱 깊은 매력을 뽐내고 있다.

단풍이 물든 산과 고즈넉한 누각, 맑게 흐르는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올 가을, 수려한 경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남원으로 떠나보자. 이곳은 고전 속 한 장면을 거니는 듯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광한루원

전북 남원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외지인에게도 ‘광한루원'(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을 무료로 개방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광한루원)

평소 외지인 성인 기준 4천 원의 입장료가 있었지만, 특별 개방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가 남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남원시민은 원래 무료다.

시는 연못 준설과 잔디 식재 작업으로 인한 입장객의 불편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약간의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한가로운 분위기와 수려한 경관은 그 자체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개방에 대해 “광한루원의 가을 정취를 부담 없이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방문을 부탁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광한루원)

이번 11월, 드넓은 연못과 다채로운 색감의 단풍, 고즈넉한 누각이 어우러진 광한루원으로 떠나보자.

뱀사골계곡

광한루원의 여유로운 가을 풍경을 즐겼다면, 지리산의 비경을 품은 ‘뱀사골 계곡'(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뱀사골계곡)

14km에 걸쳐 이어진 뱀사골 계곡은 현재 단풍의 절정을 맞이하며 다채로운 색감으로 물들고 있다.

또 전 구간이 기암절벽과 넓은 너럭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가을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100여 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폭포와 물웅덩이는 청량한 물소리를 내 깊어진 가을을 만끽하게 한다.

더불어 뱀사골 탐방안내소 및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안내소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뱀사골계곡)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1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남원시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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