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추천 여행지

5월은 야외 활동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기기에 적합한 시기다. 특히 자연 속에서 책과 예술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공간은 여행의 밀도를 높인다.
춘천 남이섬은 수목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환경 위에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점도 특징이다.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 구조를 통해 방문객은 다양한 문화권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아날로그 책의 가치와 현대 문화가 결합된 축제는 여행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한다.

5월 초부터 열리는 대표 책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1,900여 점 중 선정된 18개 작품 전시와 글로벌 문화 체험”

강원 춘천 남이섬에서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2026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열린다.
세계책나라축제위원회와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낭만’을 주제로 기획됐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약해진 아날로그 독서 경험을 되살리고, 국가 간 문학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상식은 5월 14일 오후에 진행된다.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운영 방식에서도 특징을 보인다. 홀수 해에는 특정 국가를 주빈국으로 선정해 집중 조명하고, 짝수 해에는 국제 그림책 공모전 ‘나미콩쿠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올해는 공모전에 접수된 90개국 1천900여 점 가운데 선정된 18개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세계 문학 전시와 특별 기획전이 마련돼 다양한 국가의 출판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폭넓게 구성됐다. 북토크와 그림책 워크숍, 마스터 클래스가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북캠프와 체류형 ‘북케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각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세계 문화 부스, 원어 책 읽기 세션, 국제 어린이 미술 교류전 등은 글로벌 교류 성격을 강화하는 요소다.
공연과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북페어와 북마켓이 열려 다양한 도서를 직접 접할 수 있으며, 인디밴드 공연과 마임, 연극, 마술, 버블쇼 등이 결합돼 문화 콘텐츠의 폭을 넓힌다.

이러한 구성은 단순 방문을 넘어 장시간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남이섬 측은 책과 예술, 관광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연 속에서 독서와 공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5월 여행 일정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계절과 문화가 맞물리는 시기,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남이섬 정말 멋있어 보이네요. 책과 함께 예술 체험까지 하니까, 평소에 책 읽는 시간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