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세워진 초소형 공화국?”… 여름에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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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첫 민간 정원
연간 300만 명 방문하는 명소
출처 : 남이섬, 연합뉴스

어느덧 입추(立秋)가 찾아왔다. 8월 7일이 입추라고 하지만 아직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는 오후 내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거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이리 더운 날에 인파가 많은 해수욕장이나 트레킹을 해야 하는 계곡을 방문하기보다는 간단히 드라이브를 가는 당일치기 여행을 선호하는 ‘홈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 수도권의 드라이브 명소로 자주 손꼽히는 가평의 경우, 드라이브 코스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두 섬이 있다. 바로, 자라섬과 남이섬이다.

출처 : 연합뉴스

대형 페스티벌과 피크닉 장소로 유명한 자라섬은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명소이며,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인기를 얻은 남이섬은 독특한 컨셉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받는 관광지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이섬길 1에 위치한 남이섬은 최근 춘천시의 첫 민간 정원으로 등록되어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하였다.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이섬은 마치 정말로 존재하는 국가처럼 나미나라 여권이 발급되며, ‘남이통보’라는 남이섬 내의 화폐, 나미나라공화국 우표 등 현실적인 설정이 깃들어 있는 남이섬 내의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남이섬 내에서는 메타세쿼이아길, 공예원, 남이장군묘, 단풍숲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체험으로 볼 거리가 풍부한 테마원들이 많다.

출처 : 남이섬 인스타그램

주말에 아이를 동반한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타조 농장부터 푸른 신록으로 좋은 산책로가 되어주는 메타세쿼이아 숲, 체류형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호텔 정관루 등은 여름 휴가 기간에 수요 높은 인기 관광지들이다.

또한, 호텔 정관루에서는 8월 31일까지 워터가든 야외수영장을 운영하여,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숲 체험, 나무 장신구 공예, 스프링 아트, 스칸디아모스 공예, 압화 공예 등이 있어, 관광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다양한 찻잎을 직접 만지고 향을 맡으면서 차를 우릴 수 있는 티하우스 차담에서는 정원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다도를 즐기는 체험도 가능하다.

출처 : 남이섬 인스타그램

왕복선박탑승료를 포함한 남이섬의 입장료는 일반적으로 16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의 유아의 경우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특별우대 입장으로 오전 8시 이전 선박에 탑승시에는 입장료 10000원에도 방문할 수 있으니, 저렴한 요금으로 할인을 받고 싶다면 일찍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첫 배는 오전 8시에 출발하여, 마지막 배는 오후 9시에 끊긴다. 남이섬에서 나가는 첫 배는 오전 8시 5분에 출발하며, 마지막으로 나가는 배는 오후 9시 5분 배이니 방문 시에 이 점을 참고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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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친일파 후손의 땅~ 절대 놀러가면안됩니다!기레기가 돈 받고 기사 썼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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