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백양, 가을 내장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냐”… 드디어 물든 ‘단풍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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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단풍명소
천만 원 상금의 공모전까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내장산)

전북 정읍시가 가을의 낭만을 담은 특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한 ‘관광 유튜브 영상 공모전’이 열린다.

정읍의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생태, 문화, 관광자원 등 정읍의 명소와 매력을 주제로 한 3분 미만의 영상이면 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에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내장산)

희망자는 정읍시청 누리집(www.jeongeup.go.kr)을 참고해 오는 11월 22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정읍에는 카메라를 들게 하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곳은 가을 단풍의 진수를 보여주는 ‘내장산'(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07)이다.

올 가을,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는 내장산으로 떠나보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내장산)

이곳은 공모전에 참가할 영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영감을 줄 것이다.

내장산

“봄 백양, 가을 내장”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내장산)

‘내장산'(內藏山 : 숨은 것이 무궁무진한 산)은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비경을 한가득 품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선홍빛으로 물든 단풍 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도덕폭포와 금선폭포가 만드는 황홀한 풍경은 그림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더불어 내장산은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고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명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내장산)

봄에는 철쭉과 벚꽃, 여름에는 짙은 녹음, 겨울에는 바위 절벽과 눈 덮인 풍경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이 외에도 호남 5대 명산에 꼽히는 내장산은 유서 깊은 사찰 ‘내장사’와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머문 ‘입암산성’ 등을 품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번 11월, 단순한 자연명소를 넘어 사계절 내내 정읍을 사랑하게 만드는 내장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내장산의 단풍길을 거니는 시간은 그 자체로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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