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가을 단풍 명소인데”… 11월 15일부터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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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인데 출입 제한?
내장산의 일부 구간 출입 금지
이유는 산불 예방
출처 : 정읍시

남부지역에서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정읍의 내장산이 올해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늦어진 단풍 절정 시기 덕분에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도 산 전체가 울긋불긋 물들어 있다.

내장산은 다양한 단풍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빛깔과 형형색색의 나뭇잎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철 최고의 풍경을 선사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곳의 단풍은 고로쇠, 신나무, 당단풍 등 11종의 다양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그 자체로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매년 가을마다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

하지만 내장산의 몇몇 탐방 구간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출입이 제한된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커지면서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특정 구간에 대한 통제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일부 탐방객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겠지만, 안전을 위한 조치로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출처 :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

이번에 출입이 제한되는 구간은 까치봉능선삼거리에서 순창새재로 이어지는 구간과 장성새재에서 상왕봉으로 가는 구간, 그리고 구암사에서 백학봉 능선까지의 구간이다.

각 구간은 내장산 단풍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지만, 능선에 위치해 있어 산불에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

특히 이곳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 경우 화재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통제가 불가피하다.

그렇지만 내장산 전체가 통제되는 것은 아니다. 이 외의 탐방로는 모두 정상적으로 개방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여전히 내장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따라서 이번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출발 전에 출입 가능 구간을 확인하고, 국립공원의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좋다.

차질이 없도록 등산 코스를 수립해 산불도 예방하고 즐거운 단풍 여행을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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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날씨 상황을 보고 정해야지 오늘도 비오고 아직 낙옆도 별로 없는데 산불바지는 시기 적절하지 않다.

  2. 곳곳에 빨갱이 시키들 천지 이니 이놈들이 무슨짓을 하겠노…잘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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