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시간 30분
겨울 내장산의 설경 보러 떠나자
전북 정읍이 겨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정읍시는 1월부터 철도를 이용해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해 진행되며,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겨울철 눈 덮인 내장산을 비롯한 정읍의 명소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혜택을 받는 방법도 간단하다. 코레일 회원으로 가입한 뒤 코레일톡 앱이나 레츠코레일 웹사이트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카테고리를 선택해 할인된 승차권을 구매하면 된다.
이후 정읍의 인증 관광지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해 QR코드를 인증하면 50%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행일로부터 1년 동안 유효하다.
정읍의 인증 관광지는 총 10곳으로, 내장산을 비롯해 구절초 지방정원,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쌍화차거리, 무성서원 등 다양한 명소가 포함되어 있다.
내장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명산으로, 겨울철에는 설경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단풍나무와 바위 절벽이 조화를 이루며 황홀한 풍경을 연출한다. 단풍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의 내장산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해줄 것이다.
눈 덮인 도덕폭포와 금선폭포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8일, 정읍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내장산에만 11.5cm의 눈이 쌓였고 앞으로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러한 폭설은 정읍의 설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눈 덮인 산길과 얼어붙은 폭포의 모습은 겨울 여행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선물한다.
정읍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은 KTX로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라며, “내장산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관광지가 많다”고 강조했다.
눈 내리는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정읍 여행. 철도 할인 혜택까지 더해진 이번 기회는 올겨울 가장 특별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갈거에요. 눈내린 내장산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내장산을 볼 수 있다구 하니 필히 가야죠
이렇게 아름다운 내장산을 볼 수 있다구 하니 필히 가야죠
관광지 이동은 교통편은 어떻게 되나요,,
눈 여행 가고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