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취미”… 4월에 이런 여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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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계도 맞이한 봄
고품격 봄을 만나는 클래식 여행
출처 : fever, 캔들라이트 공식 홈페이지

봄이 되면서 공연계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따스한 봄날의 날씨에 맞춰 로맨틱한 무드의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3월 29일부터 2024 통영국제음악회가 개최되어 현재 진행 중이다. 클래식 마니아들의 성지이자 창의음악도시인 통영은 올해 ‘순간 속의 영원’을 테마로 담아냈다.

클래식과 함께 하고 싶은 봄날, 고품격의 봄을 맞이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 축제로 함께 떠나보자. 부드러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하는 평화로운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통영국제음악제

2024 통영국제음악제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리는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높이 평가되는 현대 음악제 중 하나로, 유럽의 클래식 음악과는 다른 다양성을 비전으로 둔다.

출처 : 연합뉴스 (통영국제음악당)

이번 봄과도 어울리는 ‘순간 속의 영원’이라는 테마는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작곡가 진은숙이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것은 순간이지만 영원히 남는다는 생각으로 올해의 주제를 정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2024 통영국제음악회에서는 헝가리의 거장 작곡가인 페테르 외트뵈시, 프랑스 출신 앙투안 타메스티 비올리스트와 베르트랑 샤미유 피아니스트, 에마뉘엘 파위 플루티스트가 상주 연주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타악기를 연주하는 마리안나 베드나르스카, 소프라노 니콜라 힐레브란트, 판소리 인간문화재 명창 김일구와 피아니스트 겸 유투버인 나래솔 등의 공연도 선보인다.

통영국제음악당은 수면을 바라보며 클래식 선율을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명당 공연장이다. 올봄에 클래식을 감상하면서 통영 봄바다를 보고 ‘물멍’을 하며 평안한 하루를 보내보자.

봄밤의 클래식 축제

봄밤의 클래식 축제는 4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방배 뒷벌어린이공원에서 ‘스프링 판타지아’를 주제로 열린다.

출처 : 뉴스1 (작년 봄밤의 클래식 축제)

봄밤의 클래식 축제는 음악회인 뮤직랜드와 이벤트존인 키즈플레이랜드, 먹거리존인 푸드랜드로 구성된다. 클래식한 공연이 취향이라면 20일을, 현대적이고 자유로운 무용공연이 취향이라면 21일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4월 20일에는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실력파 뮤지컬 배우인 에녹, 소프라노 복지은, CYK 팝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4월 21일에는 가족극과 매직&버블시네마쇼,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와 현대한국무용수와 비보이, 발레리나들의 합동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처 : 뉴스1 (작년 봄밤의 클래식 축제)

봄밤의 따스함이 깃들어 있는 이번 축제는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클래식에서 탈피해 봄의 밤에 아늑하고 평화로운 공연을 만나보고 싶다면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참석해보자.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2024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종체임버홀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 ‘올 인 더 패밀리 All in the Family’다.

출처 :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축제에서는 음악가 부부의 앙상블과 오랜 파트너로 지내온 베테랑 앙상블, 동일 국적이거나 민족적 배경이 같은 작곡가들, 시대를 앞선 선구자적 작곡가들, 탄생과 죽음에 유사한 개인사를 지닌 작곡가 등을 모아 다양한 시각에서 가족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윤보선 고택에서 펼쳐지는 고택음악회는 서거 기념과 탄생 기념 등의 의미를 가진 작곡가의 작품을 선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가족음악회 공연에서는 유명 피아니스트인 주형기가 연주하는 ‘유머레스크’를 선보인다.

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올봄에는 가족이나 가족만큼 소중한 친구나 연인과 함께 서울 스프링실내악축제에 참석해보자. 품격 있는 연주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캔들라이트 스프링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와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한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최근 SNS에서도 이슈가 된 공연이다.

출처 : fever, 캔들라이트 스프링 공식 홈페이지

화려한 촛불 사이에 둘러싸여 즐길 수 있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기존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보기 드문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캔들라이트 스프링 공연에서는 영화 음악 거장 한스 짐머의 작품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인셉션>, <인터스텔라>, <반지의 제왕>, <다크나이트> 등의 걸출한 명작의 OST가 연주될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 이해니와 유지은, 비올리스트 장은경, 첼리스트 마유경이 연주를 맡았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팝콘홀에서 열리고 있으며, 좌석은 각 구역에 선착순으로 배치된다.

출처 : fever, 캔들라이트 공식 홈페이지

캔들라이트 콘서트에서는 수천 개의 촛불이 펼쳐진 공간을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해두도록 하자. 봄의 아름다운 기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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