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말, 가수 공연•전통 자개 체험•낙화놀이 즐기는 ‘어사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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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천 여행지
출처 : 무주군 (구천동 어사길 단풍)

깊어가는 가을, 전북 무주가 또 하나의 계절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구천동 일원에서 올해도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무주만의 자연과 전통을 결합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계곡을 따라 걷는 탐방로부터 어둠을 밝히는 불꽃놀이까지, 프로그램 구성도 다채롭다.

여행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행사와는 성격이 다르다. 지역의 유산과 자연을 그대로 녹여낸 방식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밤과 낮, 서로 다른 분위기의 행사가 이틀간 이어질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무주의 가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어사길 걷기와 함께 하는 가을 축제

“탐방 예약 없이도 가능… 자연 속 미니 축제 열리는 곳”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과 고요히 흐르는 계곡, 그리고 어둠을 밝히는 불꽃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북 무주군은 대표 관광지인 구천동 일원에서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어사길 걷기와 함께 하는 가을 축제’를 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주군관광협의회가 주최하며 첫날인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구천동 옛 탐방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가수가 올라 공연을 펼치고, 전통 자개 체험 부스와 함께 전통 방식의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어둠 속을 수놓을 예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다음 날인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구천동 어사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탐방로를 따라 걷는 체험 후에는 도자기 열쇠고리를 직접 만드는 체험과 가훈을 써주는 행사도 이어진다.

무주군관광협의회 회장은 “계절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무주의 가을은 자연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시간”이라며 “음악과 단풍, 불빛이 주는 여운 속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이 잠시나마 위로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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