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최고의 먹거리 축제 즐기고 나들이까지 완벽하네”… 봄 여행으로 꼭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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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의 먹거리 축제
해산물 먹으러 보령으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무창포 도다리, 주꾸미 축제)

2024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가 충남 보령에서 3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개최된다. 웅천읍 무창포항, 무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는 보령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다.

주꾸미는 봄철 기력 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으로 축제가 시작되는 3월에 가장 많이 잡힌다. 봄의 전령사인 도다리는 무창포 인근에서 주꾸미와 함께 어획되고 있다.

이번 봄 보령에서 가족과 해산물을 먹으러 가는 겸 함께 들릴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하는 봄 나들이를 떠나보자.

맨손 고기잡기 체험

주꾸미 도다리 축제에서 시행 중인 맨손고기잡기 체험은 3월에는 24일, 30일, 31일에 참여 가능하고, 4월에는 6일, 7일, 10일, 13일에 참여 가능하다.

출처: 보령시 (무창포 축제)

아이들과 함께하는 맨손고기잡기 체험은 오후 2시에 시행되며, 1시간 전부터 현장 접수로 선착순 4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아이들이 직접 낚시를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성인이 참여 가능한 맨손고기잡기 체험은 오후 3시부터 시행된다. 성인의 경우에는 10명 이상 신청해야만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해두자.

신비의 바닷길 체험

3월 24일과 4월 7일, 8일, 9일, 11일에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신비의 바닷길 체험이 가능하다. 썰물이 빠지면 갯벌 사이로 길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출처: 보령시 (신비의 바닷길)

썰물이 빠져나가면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이어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이 석대도는 아기장군과 아버지의 설화가 담겨 있는 섬으로 아버지가 아들을 만나기 위해 건너가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바닷길을 산책하다가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고, 바위에 붙은 굴을 따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 매일 열리는 길이 아니니 반드시 날짜를 확인해두자.

무창포 카라반파크

무창포 카라반파크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해변과 카라반 캠핑의 감성을 느낄 수는 곳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출처: 무창포 카라반파크 홈페이지

무창포 카라반파크는 최대 5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저녁에는 불명과 바베큐도 가능하다.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그네와 어른들끼리 시합이 가능한 족구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이 가능한 카라반 역시 따로 마련되어 있다. 주꾸미 도다리 축제를 즐기면서 숙박도 원하는 이들에게 무창포 카라반파크를 추천한다.

닭벼슬섬

무창포 인근에 있는 닭벼슬섬은 낙조가 질 때 아름다워 무창포 해수욕장 낙조 5경 중 한곳으로 손꼽힌다.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무창포 타워까지 이어지는 낙조를 관람 가능하다.

출처: 보령시 (닭벼슬섬)

닭벼슬섬은 바위섬으로, 150m의 해수소통형 교량이 설치되어 무창포 해수욕장과의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썰물 시간대가 아닌 시간대에도 접근이 가능하다.

닭벼슬섬은 교량이 건설되면서 인근 갯벌 생태계가 개선되었고, 그 결과 달랑게, 칠게, 침보석지렁이, 간자락송곳갯지렁이 등의 서식지가 확보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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