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2>의 리얼로드 버스킹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6월 1일 방영

최근 <미스터 트롯 2> top 7 멤버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함께 여행을 떠나 화제다.
TV조선에서 6월 1일부터 방영 예정인 리얼로드 버스킹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는 <미스터 트롯 2>에 출연한 멤버 7인이 길거리 공연을 펼치는 음악 여행 버라이어티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가수 진욱이 한옥에서 인순이의 곡 <아버지>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욱이 <아버지>를 열창한 이곳은 기산국악당으로 경상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명소다.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가 화제를 모으면서 경남 여행지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미스터 트롯 2> top7 멤버들이 다녀간 경남의 명소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남사예담촌 – 기산국악당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2897번길 10에 위치한 남사예담촌은 2003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지정된 경남의 명소다.

남사마을은 예로부터 과거에 급제한 수많은 선비들을 배출해내기로 유명한 지역이었다. 요즘으로 따지자면, 입시로 유명한 학군지 지역이었던 셈이다.
남사예담촌에서는 유림기념관, 기산국악당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기산국악당은 예고편에서 진욱이 <아버지>를 열창했던 장소다.
기산국악당은 국악계의 주요 인물이었던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국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2013년 남사예담촌 내에 개설되었다.
남사예담촌에도 체험 활동으로는 전통혼례체험과 회화나무천연염색체험, 약초향기 주머니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전래놀이 체험, 한방족욕 체험, 한옥 숙박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거창군 수승대 출렁다리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의 예고에는 멤버들이 웃으면서 빠르게 뛰어가던 노란색 출렁다리가 등장한다.

이 곳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 일원에 위치한 수승대 출렁다리다. 길이 240m, 폭 1.5m의 다리로 폭풍과 지진에도 잘 견디는 구조로 되어 있다.
삼국 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대였던 수승대는 신라와 백제의 사신들이 수심에 차올라 송별하는 곳이라 하여 수승대(搜勝臺)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수승대는 매년 여름마다 새파란 하늘과 운치 있는 암반, 흐르는 계류가 한 곳에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는 곳이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무병장수 둘레길 데크로 산책이 가능하여 풍경을 둘러보면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합천군 황매산
예고편에서 멤버들이 진분홍색 철쭉이 만발한 산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던 장소는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에 위치한 황매산이다.

합천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골짜기를 지닌 황매산은 해발고도가 1113m에 이르며 철쭉이 뒤덮여 있는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특히, 5월 시기에 피어난 철쭉은 해발 800-900m 지점에 뒤덮여 대규모 군락을 형성한다.
황매산은 매년 철쭉제가 열릴 정도로 진분홍색의 화려한 철쭉 바다로 언덕이 뒤덮여 있는 산이다.
여름이 되면, 푸릇한 신록이 형성되기 때문에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은 명소가 되니 참고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