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면 이런 풍경 볼 수 있어요”… 실시간 만개한 서울근교 튤립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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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튤립풍경)

지금 당장 꽃길을 걷고 싶다면 망설일 시간이 없다.

봄이 어느새 깊어지고 계절은 여름을 향해 가고 있지만 여전히 봄의 정점을 알리는 꽃이 있다. 바로 튤립이다.

화려하면서도 단정한 자태, 선명한 색감으로 정원을 채우는 튤립은 봄의 마지막 주인공이라 불릴 만하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튤립풍경)

대부분의 봄꽃이 자취를 감춘 5월, 튤립은 오히려 지금이 절정이다. 만개한 튤립이 장관을 이루는 정원을 거닐며 계절의 끝자락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면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늦봄의 화려함을 가득 품은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아침고요수목원

“튤립 좋아한다면 여기는 가봐야죠!”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튤립풍경)

‘아침고요수목원'(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은 축령산 자락에 자리한 정원 중심 수목원으로, 한국의 미를 현대적인 원예감각과 조화시켜 설계된 공간이다.

1996년 개원 이래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예능의 배경이 된 이곳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장소로 남아 있다.

총 20개의 테마 정원이 서로 이어지며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고, 곳곳에는 잘 정돈된 잔디와 화단이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특히 한반도 지형을 본뜬 ‘하경정원’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포인트로, 대한민국의 산천을 축소한 듯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튤립풍경)

한편 현재 이곳은 튤립이 한창이다. 형형색색의 튤립이 정원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어 산책을 하며 어디서든 생기 넘치는 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여기에 5월 25일까지 열리는 봄꽃페스타도 진행 중이어서 정원 전체에 축제 분위기가 더해졌다. 다채로운 꽃들과 정원을 채운 계절의 향연은 보는 이의 감각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개인 기준 일반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이다.

주차 공간도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용 시에도 불편함이 없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튤립풍경)

꽃의 계절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싶다면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보기 어려운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의 튤립 정원은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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