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목련이 핀다고?”… 해발 1458m 산에서 피는 산목련 웰니스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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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발왕산 천년 주목 숲길)

초여름 고산지대는 평지보다 늦게 계절이 찾아온다. 해발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6월이 돼서야 봄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하며, 차가운 공기와 짙은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형성된다.

특히 산목련은 일반 목련보다 늦은 시기에 피는 고산성 수종으로, 서늘한 기후에서 더욱 선명한 색과 향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고지대 산림에서 자생하거나 식재돼 있어 평지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꽃으로 꼽힌다. 여기에 수령이 오래된 주목 숲과 고산 능선이 결합되면 초여름 산행 이상의 치유형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최근 관광업계에서도 단순 숙박을 넘어 명상과 숲 체험,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모나용평 (발왕산 산목련)

지금부터 6월 한정 고산 산목련과 숲 치유 콘텐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강원권 웰니스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모나용평

“고산지대 산목련 개화와 청량한 숲길 산책으로 주목받는 웰니스 여행지”

출처 : 모나용평 (평창군 모나용평의 풍경)

강원 평창에 위치한 모나용평은 오는 6월 6일부터 14일까지 발왕산 일대에서 ‘발왕산 산목련 힐링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해발 1천458m 발왕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초여름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구성됐다.

발왕산은 늦봄부터 초여름 사이 산목련이 개화하는 대표적인 고산지대다. 서늘한 기후 덕분에 평지보다 늦은 시기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산 숲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발왕산 천년주목숲길과 정상부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목련 감상과 치유 산책을 비롯해 약선차 체험, 향기 명상, 향기 클래스, 버스킹 공연, 천문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 모나용평 (평창군 모나용평의 풍경)

특히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은 국내 대표 숲길 관광 자원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해당 숲길은 과거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바 있으며, 모나용평 역시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재선정됐다.

모나용평은 다음 달 중순 단지 내 웰니스센터도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발왕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야외 웰니스 프로그램은 금·토·일 주 3회 운영된다. 숲과 산책로를 활용한 치유형 콘텐츠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내에서는 주말 명상과 요가,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모나용평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기존 겨울 스키 중심 이미지를 넘어 사계절 체류형 휴식 관광지로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출처 : 모나용평 (평창군 모나용평의 풍경)

실제로 최근 국내 관광 시장에서는 짧은 소비형 여행보다 자연 속 체류와 회복 경험을 중시하는 웰니스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초여름 산목련과 천년 숲길, 고산의 청량한 공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기는 길지 않다.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인 이번 6월, 몸과 마음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싶다면 고산 웰니스 여행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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