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열리는 이색 체험 여름에만 볼 수 있어요”… 수도권과 부산에서 가기 좋은 야간 국내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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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까지
색다른 밤의 이벤트
출처 : 부산광역시

여름에는 밤에 즐거운 일들이 많이 생긴다. 시끌벅적한 야시장과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재 야행, 색다르게 느껴지는 수목원과 미술관의 야간 개장 등이 그렇다.

여름에 이런 색다른 행사들을 많이 개최하는 이유는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밤에 외출하여 활력을 찾기 때문이다.

올해 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야간 행사들이 성황 리에 개최되어, 여름 밤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채워주고 있다.

출처 : 부산광역시

지자체와 문화재청 등의 공공 기관들은 이런 수요를 반영하여 여름 날에 운치 있게 즐길 수 있는 명소와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여름에 특별하게 볼 수 있는 여름 여행지로는 어떤 곳이 있을지 알아보자.

서울 2024 밤의 수문장

2024 밤의 수문장은 8월 31일까지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에 위치한 덕수궁 대한문 일원에서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개최된다.

출처 : 서울시

2024 밤의 수문장 행사는 LED 조명 연출을 통해 야간 교대의식을 재현하는 야간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매일 회당 20분씩 3차례 진행한다.

교대의식은 매일 오후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으로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대의식이 끝난 이후에는 조선시대 군사들의 전통무예 시범을 보이는 공연이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덕수궁 돌담길 일원에서 수문장 체험과 수문장과 함께 야간 산책을 즐기는 청사초롱 역사투어가 진행된다.

또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 사이에는 무료로 전통복식을 체험할 수 있어, 덕수궁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 나이트뮤직캠크닉

나이트뮤직 캠크닉은 8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다대포 해변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출처 : 부산광역시

다대포해변공원은 부산의 여름 인기 명소 중 하나로, 매주마다 다양한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다대포의 아름다운 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8월 2주차에는 인디뮤지션으로 원포인트, 버닝소다, 찰스밴드가 출연하며, 8월 3주차에는 보컬리스트 김은주, 방효준, 장재호가 출연할 예정이다.

돗자리를 깔고 힐링 음악과 밤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참가비 1만원이며, 무료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참가비 1만원을 낸 관객들을 대상으로는 맥주 1캔, 안주 1봉지, 슬로건 타월, 지정존, 테이블 대여, 이벤트 참여권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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