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연이은 축제 4가지, 전부 무료입장
햇살이 따뜻하고 산들바람이 상쾌한 5월, 경상도는 다채로운 축제의 향연으로 여러분을 맞이한다.
이번 달에는 특별히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연이어 개최되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상도의 풍부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말고 떠나보는건 어떨까?
영주시
영주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진행하며,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이 축제는 문정둔치 및 선비촌 일대에서 열린다.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방문객과 신바람 난 선비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총 34개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지역상생 마켓과 놀이터 및 프로그램도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전국 팔도 선비 퍼레이드, 주제공연 및 교지 퍼포먼스, 드론쇼,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영양군
다음으로 소개할 축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산나물 축제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며, 청정고장 경상북도 영양군의 신선한 산나물을 특산물과 다양한 활동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산나물 채취 체험은 물론, 일월산 높이 1천219m를 의미하여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산나물 판매 장터,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제가 기대된다.
성주군
계속해서 오는 16일부터는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성주 참외 & 생명 문화 축제’가 19일까지 개최된다.
행사는 군민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 참외가요제, 드림페스티벌, 별뫼줄다리, 불꽃놀이로 구성됐다.
참외 시식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체험과 놀이, 참외랜드 등도 있다. 멋진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도 있으니 가족이나 연인과 추억을 담아 보자.
포항시
마지막으로 5월의 끝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된다.
영일대 해수욕장의 야경을 배경 삼아 펼쳐지는 쇼를 보고 있으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이유를 알 수 있다.
국내와 해외 유명 불꽃팀의 화려한 불꽃쇼뿐만 아니라, 드론쇼와 불꽃 경연대회, 먹거리와 장터, 그리고 콘서트와 불빛 체험까지 불꽃만큼 화려한 축제가 준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