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
부모님과 효도 여행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할 때면 부모님의 건강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다가오는 5월은 가정의 달로, 부모님과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어버이날이 속해 있다.
이런 5월에 가기 좋은 여행지를 찾는다면, 아마 부모님의 건강에도 좋고, 피로가 짙지 않으며, 부모님이 좋아하는 경치를 구경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을 찾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온천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온천은 관절염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좋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노폐물을 배출한다. 피로 회복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최근에는 온천장을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온천 주위로 편의 시설을 비롯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면서 몇몇 온천은 아름다운 경관까지 가지게 되었다.
온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국내에서 온천 이용 순위가 최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인 대전을 빼놓을 수 없다. 대전 유성온천은 대규모 워터파크 시설의 부재에도 전국 지구별 온천 이용 순위에서 1위를 했을 정도로 유명한 온천이다.
60여 종의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우리나라 116개 온천지구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성 온천수는 지하 200m 이하에서 분출되는 27~56℃의 고온열천이다.
마침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온천로와 계롱스파텔 잔디광장에서 유성온천문화축제가 펼쳐진다.
1989년에 처음 개최된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유성 온천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개발하여 올해까지 계보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거리퍼레이드와 온천로에서 대형 워터게이트를 설치하여 물총싸움을 하는 온천수 물총 스플래쉬, 온천수를 맞으며 즐기는 신나는 댄스파티인 온천수 DJ파티가 있다.
공식행사로는 온천수 분출기원 및 화합 길놀이, 수신제, 유성학춤, 유성온천놀이를 하는 온천수신제와 박혜경, 브브걸, 트론댄스, 조성모가 공연하는 개막식 행사가 있다.
이 밖에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힙합 공연, 나의 기타이야기, 어린이뮤지컬, 뷰티헤어쇼, 7080 낭만콘서트, 폐막 AI 미디어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프로그램, 야외 온천족욕체험, 공예, VR체험, 건강 등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 외에 전시와 관람 프로그램으로는 유성구 계절별 축제 및 포토 부스를 운영하는 유성사계절축제관과 유성 온천수 풀장 체험존과 친환경 유성 굿즈존이 있는 유성브랜드홍보관이 있다.
더군다나 유성 온천 일대에서는 5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유성온천 봄꽃 전시회가 개최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전시되는 봄꽃으로는 디기탈리스, 펠라르고늄 등 20여 종의 식물 10만 본이며, 올해는 특히 ‘걷고 싶은 꽃길’이 대대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인근인 대전 유성구 어은로 27에 위치한 유림공원은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한반도 모양의 인공호수 둘레길과 물레방아, 유림정, 수변데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부모님의 건강도 챙기고, 유성 온천 인근에서 봄꽃 구경도 하고 싶다면, 올해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 온천을 방문해 보자.
가정인 달에 5월에 정답게 부모님과 추억도 쌓고, 봄꽃도 감상하며, 온천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가족 나들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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